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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름 인터뷰 논란,내용도 태도도 빈축 사

기사승인 2018.02.19  23:5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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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름 선수가 경기 후 SBS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 김보름(25)이 경기 후 인터뷰가 논란을 겪고 있다.
 
[박영우 기자=푸른한국닷컴] 19일 저녁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팀추월 경기에 한국은 김보름·박지우·노선영이 출전했다.
 
그러나 대표팀은 8개 출전팀 가운데 3분03초76의 7위 기록에 머물러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팀추월 경기는 3명 가운데 가장 늦게 결승선을 통과한 선수 기록이 최종 성적이 된다.
 
따라서 호흡을 최대한 맞춰 팀 전체의 기록을 끌어올리는 것이 중요한 종목이다.
 
그런데 이날 경기 막판 한 바퀴를 남겨 두고 김보름과 박지우는 치고 나갔으며 뛰 따르던 노선영은 쫓아가지 못해 결승선을 통과할 때는 격차가 많이 벌어졌다.
 
경기후 SBS와의 인터뷰에 노선영은 참석하지 않았고 김보름과 박지우만 인터뷰에 응했다.
 
SBS의 제갈성렬 해설위원이 좀 아쉽지만 경기소감에 대해 묻자 “훈련을 많이 해 왔다, 잘 타고 있는 데 마지막에 어, 좀 뒤에 저희랑 격차가 벌어지면서 기록이 아쉽게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문제는 하지만 김보름은 자신은 잘 탔다는 어투의 인터뷰에 미묘한 순간에 피식 웃는 웃음으로 빈축을 샀다.
 
김보름은 박지우의 인터뷰가 끝난 후 제갈성렬 해설위원이 컨디션에 대해 묻자 “14초에 타다가 16초대 골인했다고 했는 데 선두는 14초를 유지했다”고 말해 마치 자신은 잘했는데 노선영의 경기력이 문제가 있다는 식의 응대를 했다.
 
김보름은 팀추월의 기본인 ‘함께 결승선에 들어오기’를 순간적으로 망각한 모습을 보여 준 것이다.
 
김보름은 쇼트트랙 선수로 활동하다, 2010년 스피드 스케이팅으로 전향하여 장거리 국가대표로 선발되었다. 이후 한국체육대학교를 졸업하고 실업팀인 강원도청에서 활동하고 있다.
 
2011년 동계 아시안 게임 3000m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주목받았다. 2011-12 시즌에도 다시 국가대표로 선발되었으며, 세계 주니어 선수권에서 종합 3위에 오른 한국 여자 장거리스케이팅의 에이스다.

푸른한국닷컴, BLUKOREADOT

박영우 dugsum@nate.com

<저작권자 © 푸른한국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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