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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총선 불출마 선언, 당내 중진들도 정계은퇴 불가피

기사승인 2018.06.15  22:4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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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내 인물교체가 시작되었다.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 15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의원총회에서 김무성 의원이 차기 총선에 불출마를 밝혔다.
 
이날 김무성 의원은 "새 보수정당의 재건을 위해 저부터 내려놓겠다"며 "차기(2020년)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초선의 윤상직 의원도 "김무성 의원과 함께 가겠다“며 차기 총선 불출마를 시사했다. 윤 의원은 이명박,박근혜 정권하에서 장,차관을 지냈다”며 이와같이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4선 김재경 의원도 '보수의 항복 선언'이 필요하다며, 혁신 비대위장을 맡는다면 이후 정계를 은퇴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태 당 원내대표 겸 대표 권한대행은 예결위 회의장에서 열린 비상 의원총회에서 "저희가 여전히 밥그룻싸움을 벌인다면 국민들은 저희를 완전히 외면할 것"이라며 "조기 전당대회나 비상대책위 구성은 탄핵된 마당에 논의할 사안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선거는 국민들이 한국당을 탄핵한 선거"라며 "물러날 분들은 뒤로 물러나고 확실한 세대교체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정우택, 나경원, 정진석 의원 등 당 중진의원들의 당권 경쟁이 예상됐으나, 김무성 의원이 '총선 불출마' 카드를 꺼내들자 이들이 차기 당권경쟁에 나설 명분이 없어졌다.
 
당권주자로 나서지 않아도 서청원, 홍문종, 원유철, 심재철 의원 등 친박과 비박 등 중진 의원들의 자기희생 압박 또한 커질 것이란 전망이다.

푸른한국닷컴, BLUKOREADOT

서원일 swil@bluekoreadot.com

<저작권자 © 푸른한국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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