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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아 포착,재외동포들에게 한국어와 한국문화 전파하는 전도사 역할 중

기사승인 2018.11.26  16: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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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미주중앙일보
신정아(46) 전 동국대 조교수의 근황이 공개됐다.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 지난 20일(현지시간) 미주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신씨는 지난 16-17일 애틀랜타 한국학교와 애틀랜타 한국교육원 등을 찾아 자신을 '재외동포교육진흥재단 총괄본부장'이라고 소개하며 동포들과 만났다.
 
해당 재단은 한글학교 교과서를 발간 및 공급하고 재외동포 교사들의 자질향상을 위해 학술대회를 개최하는 단체다. 이 기관은 재외동포재단과는 관련이 없다.
 
보도에 따르면, 신씨의 이번 방문은 교육부와 한국 재외동포교육진흥재단이 공동으로 계획했다. 2001년 설립된 재외동포교육진흥재단은 재외동포들에 대한 한국어와 한국 문화 교육 등을 담당하는 민간재단으로 교육부의 예산을 지원받으며, 국정감사의 대상이다.
 
현장에 참석한 한 교민은 “명함을 받을 때까지도 건네준 사람이 학력 위조 사건으로 한국을 떠들썩하게 한 신정아씨라는 생각을 못 했다”며 “뒤늦게 함께 있던 이들로부터 신씨가 왜 재외동포 교육 현장을 찾는지 이해할 수 없다는 얘기를 듣고 공감하게 됐다”고 미주 중앙일보에 말했다.
 
재외동포교육진흥재단 홈페이지
신씨는 지난 2016년 이 재단에 총괄본부장으로 임명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재단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니 총괄본부장이란 직책은 없고 상임이사 직책이 있다. 신씨는 재외동포교육진흥재단 상임이사라고 소개되어 있다.
 
신씨는 2007년 당시 동국대 교수이자 광주 비엔날레 공동감독 시절 학력 위조 의혹이 드러나 미술계와 대학가, 불교계 인사 등으로 여파가 확산됐으며 변양균 당시 대통령정책실장과의 스캔들도 드러났다.
 
이 사건으로 횡령 등의 혐의로 2007년 10월 구속된 후 징역 1년 6개월을 복역한 신정아는 2011년 자전 에세이 ‘4001’을 출간해 세간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4001’은 신정아씨의 수인번호다.
 
또한, 신정아는 지난 2011년 4월16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의 인터뷰에 시중에서 회자되고 있는 전직 대통령의 영부인의 외손녀라는 부분에 대해 진일보한 답변을 하기도 했다.

 
 

푸른한국닷컴, BLUKOREADOT

서원일 swil@bluekoreadot.com

<저작권자 © 푸른한국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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