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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미주중앙일보 |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 지난 20일(현지시간) 미주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신씨는 지난 16-17일 애틀랜타 한국학교와 애틀랜타 한국교육원 등을 찾아 자신을 '재외동포교육진흥재단 총괄본부장'이라고 소개하며 동포들과 만났다.
해당 재단은 한글학교 교과서를 발간 및 공급하고 재외동포 교사들의 자질향상을 위해 학술대회를 개최하는 단체다. 이 기관은 재외동포재단과는 관련이 없다.
보도에 따르면, 신씨의 이번 방문은 교육부와 한국 재외동포교육진흥재단이 공동으로 계획했다. 2001년 설립된 재외동포교육진흥재단은 재외동포들에 대한 한국어와 한국 문화 교육 등을 담당하는 민간재단으로 교육부의 예산을 지원받으며, 국정감사의 대상이다.
재외동포교육진흥재단 홈페이지 |
신씨는 2007년 당시 동국대 교수이자 광주 비엔날레 공동감독 시절 학력 위조 의혹이 드러나 미술계와 대학가, 불교계 인사 등으로 여파가 확산됐으며 변양균 당시 대통령정책실장과의 스캔들도 드러났다.
이 사건으로 횡령 등의 혐의로 2007년 10월 구속된 후 징역 1년 6개월을 복역한 신정아는 2011년 자전 에세이 ‘4001’을 출간해 세간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4001’은 신정아씨의 수인번호다.
또한, 신정아는 지난 2011년 4월16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의 인터뷰에 시중에서 회자되고 있는 전직 대통령의 영부인의 외손녀라는 부분에 대해 진일보한 답변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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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일 swil@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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