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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정오 딸 폭언,"아저씨는 해고야. 진짜 미쳤나 봐"

기사승인 2018.12.13  21:3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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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실화탐사대’
방정오 딸 폭언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 지난 12일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사람들을 충격에 빠트린 ‘어린 갑질’의 실태를 다뤘다.
 
공개된 영상에는 초등학생이 50대 후반 운전기사에게 "내가 오늘은 엄마한테 진짜 얘기를 해야겠어, 얘기해서 아저씨 잘릴 수도 있게 만들 거야", "아저씨는 해고야. 진짜 미쳤나 봐", "내가 좋게 얘기하고 있잖아 지금. 나밖에 아저씨한테 이렇게 얘기해주는 사람 없어“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실태 확인에 나선 ‘실화탐사대’ 제작진은 재벌가 자녀들의 사택기사 무시 행위가 일상적이라는 말을 기사들로부터 들었다.
 
그들은 부모가 사택기사들을 함부로 대하는 모습을 자녀들이 그대로 따라하는 것이므로, 모든 원인은 그 부모에게 있다고 말했다.
 
녹취파일의 제보자 역시 아이의 폭언의 책임은 평소 자신을 하대하는 말투와 행동을 보여준 그 어머니에게 있다고 증언했다.
 
더욱이 방정오 전 전무 가족의 개인 일을 도왔던 기사가 월급은 디지틀조선일보에서 지급받았다는 것이 취재 결과 밝혀졌다.
 
전직 사택 기사들 역시, 자녀들의 등하교와 학원 일정을 챙기고, 부인의 일정을 챙겼지만, 월급은 회사에서 받았다고 증언했다.
 
한편 지난 11월 조선일보 방상훈 대표의 손녀이자 방정오 딸이 사택 기사에게 폭언을 퍼붓는 녹취파일이 공개됐다.
 
국민의 공분을 산 이 사건은 공개사과를 요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으로 이어지고, 폭언 당사자의 아버지인 방정오 TV조선 대표이사 전무는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며 TV조선 대표직을 사퇴했다.
 
 
 

푸른한국닷컴, BLUKOREADOT

박진아 pja@bluekoreadot.com

<저작권자 © 푸른한국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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