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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전 대통령 묘소 쇠못은 왜곡된 것

기사승인 2019.06.05  23: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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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투브 갱지노트TV 화면캡처
우파는 이제 가짜뉴스에서 벗어나야
 
[고성혁 역사안보포럼 대표] 2019년 6월6일 현충일을 맞아 많은 이들이 동작동 국립현충원을 찾았다. 전직 군 고위장성출신인 기자의 지인도 이날 동작동 국립현충원을 찾아 사관학교 동기의 묘소를 참배했다.

지인의 전언에 의하면, 지인은 참배가 끝난 후 박정희 전 대통령 묘소에도 갔다가 뜻 밖의 소식을 들었다.
 
박정희 전 대통령 묘소에 쇠못이 박혀 있었다는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는 것을 들었다.
 
최근 박정희 전 대통령 묘소에 쇠말뚝(쇠못)이 수십개 박혀 있다는 소식이 우파 유투버를 통해 전해졌다. 유투브 영상은 방금 뽑아낸 쇠못을 보여주면서 일제가 우리 민족정기를 끊기 위해 곳곳에 박은 쇠말뚝에 비유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도 마치 이 쇠못과 연관있는 듯한 표현도 했다. 이 영상을 본 많은 우파 사람들은 충격을 먹고 댓글로 울분을 토하기도 했다.
 
그런데 군 장성 출신의 지인이 전해온 바에 따르면 좌파성향 사람들이 박은 저주의 쇠못과는 거리가 멀다.

박정희 전 대통령 묘소 관리인은 논란이 되고 있는 쇠못은 잔디식재하면서 잔디를 고정하기 위한 것이지 알려진 것처럼 저주의 쇠못이 절대 아니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묘소 관리인은은 말도 안되는 내용이 사실처럼 번져나가는 것에 울화통을 터트렸다.
 
사실 일제가 민족의 정기를 끊기 위해 쇠말뚝을 박았다는 것도 사실이 아니다.
 
대부분 토지나 지리 측량을 위한 기준점인 경우가 많다. 또 험난한 길에 로프를 걸기 위해 쇠말뚝을 박은 것인 경우도 있다.
 
이것이 반일감정 선동용으로 민족정기 끈기 위한 일제의 쇠말뚝이라고 왜곡된 것이다.
 
이번 박정희 전 대통령 묘소 쇠못 역시 흔히 말하는 저주의 쇠못은 아닐 가능성이 크다. 또 그 쇠못으로 인해 박근혜 전 대통령이 탄핵을 당했을 것이라는 말은 한 낮 공상에 불과하다.
 
우파는 이제 가짜뉴스에서 벗어나야 한다.

푸른한국닷컴, BLUKOREADOT

고성혁 sdkoh4061@naver.com

<저작권자 © 푸른한국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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