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욱, 필리핀에서 새로운 여행 상품 개발 중 피살

주영욱 여행 칼럼니스트.사진@온라인커뮤니티

여행 칼럼니스트 주영욱(58) 씨가 필리핀에서 피살을 당했다.
 
[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 21일 경찰에 따르면, 주영욱 씨는 한국인 밀집 지역인 필리핀 북부 마카티시의 숙소 인근에서 총에 맞은 채 발견되었다,
 
발견 당시 그는 손이 뒤로 묶인 채 머리에 총상을 입은 상태로 알려졌다. 정확한 사망원인과 사망 시간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경찰은 현장에서 발견된 호텔 키와 호텔 숙박 내역 등을 통해 주씨의 시신임을 확인했다.
 
경찰청은 지난 19일 국제범죄 담당 형사와 감식반 요원, 프로파일러로 꾸려진 공동조사팀을 필리핀에 급파해 주 씨의 사망 경위와 용의자 등을 추적 중이다.
 
지난 14일 새로운 여행 상품 개발을 위해 필리핀으로 출국한 주영욱씨는 18일에 귀국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영욱 작가의 ‘맛있는 한끼’

주영욱 씨는 평소 여행과 음식에 대한 풍부한 지식을 바탕으로 관련 칼럼을 다수 연재하였으며 여행사 대표로도 활동하고 있다.
 
지난 2015년 4월4일 ‘맛있는 한끼’ 라는 책을 발매하며 맛집 매니어들 사이에서 적지 않은 인지도를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