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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동맹 글로벌코리언 총연대는 19일 오후 서울 중구 홍콩관광청 한국사무소 앞에서 ‘홍콩시민들의 송환법 반대 투쟁 지지 기자회견’을 열었다.사진@이상천 기자 |
[이상천 기자=푸른한국닷컴] 한미동맹 글로벌코리언 총연대(한국본부 총재 유종열, 미국본부 총재 유진유, 이하 한동연 ; The Joint Global Korean Association for the ROK-USA Alliance)는 19일 오후 2시 홍콩관광청 한국사무소가 프레지던트호텔 내에 입주해 있는 서울 중구 을지로 백남빌딩 앞에서 ‘홍콩시민들의 송환법 반대 투쟁 지지 기자회견’을 열었다.
한동연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홍콩 역사상 최대의 시민이 참가한 ‘홍콩 범죄인 인도법 반대 시위(香港犯罪人引渡法反對示威)’에 대하여 전폭적인 지지와 응원을 보낸다”고 지지 성명을 밝혔다.
이어 “여러분이 쟁취하고자 하는 ‘송환법 반대’와 ‘악법 철회’는 홍콩의 ‘1국 양제’를 지키고 홍콩의 자유민주체재를 수호하기 위한 마지막 보루”라며 “만약 범죄인 인도법이 제정돼 홍콩의 반체제 인사와 인권운동가들이 중국으로 송환된다면 홍콩시민의 자유와 인권은 크게 위축되어 홍콩시민의 권리를 보장한 ‘1국 2체제’는 파괴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 지난 2014년 홍콩의 선거제도 개혁을 위한 우산혁명을 강경 진압했던 지금의 캐리 람 행정장관은 반체제 인사를 탄압하려는 ‘국가안전법’에 이어 ‘송환법’ 제정을 추진하여 영·중협정을 심각하게 위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한동연은 “심각한 위기 상황에 부닥쳐 있는 홍콩의 자유민주체제를 수호하기 위한 홍콩시민들의 정의로운 투쟁을 적극 지지하며 지구촌 한인들과 함께 뜨거운 응원을 보낸다” 강력한 지지 선언을 했다.
한동연은 끝으로 홍콩시민과 전 세계의 자유국가와 자유민들을 향하여 “대한민국의 진실과 정의를 위해 투쟁하는 태극기 자유민주 애국세력을 적극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마지막으로“지난 16일 ‘송환법 반대’ 시위 도중 숨진 홍콩 시민 ‘량링제(梁凌杰·35)’ 열사의 명복을 빌며 홍콩 자유 시민의 위대한 승리”를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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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천 house@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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