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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나라사랑 지나쳤나 여성폄하 유튜브 방송 내보내

기사승인 2019.08.09  19: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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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
화장품 제조사 한국콜마가 여성폄하 유튜브 방송을 틀었다가 곤혹을 치르고 있다.
 
[박영우 기자=푸른한국닷컴] 한국콜마(회장 윤동한)는 지난 7일 세종시 본사와 서울 내곡동 신사옥 직원 700여 명을 대상으로 월례조회에서 일본의 수출규제 문제와 관련해 문재인 정부의 대응을 비판한 유튜브 방송을 틀었다.
 
이 영상엔 ‘문 대통령의 반일 행보는 성인군자여도 못 참는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면상을 주먹으로 치지 않은 것만 해도 대단한 지도자다. 베네수엘라 여자들은 단돈 7달러에 몸을 팔고 있는데 곧 우리나라도 그 꼴이 날 것이다’는 내용의 발언이 담겼다.
 
논란이 일자 한국콜마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영상을 보여준 취지는 일부 편향된 내용처럼 감정적으로 대응하거나 현혹되어선 안 되고 올바른 역사인식을 갖고 현 상황을 바라보고 기술력으로 극복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해명하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그러면서 윤 회장에 대해 "일본으로 유출된 우리 문화유산인 수월관음도를 25억 원에 구입해 국립박물관에 기증한 적도 있고 서울여해재단을 설립해 이순신 학교도 운영하고 있다"며 "역사의식과 나라사랑을 직접 실천하는 기업인"이라고 소개했다.
 
한국 콜마는 1990년에 일본콜마와 합작해 고객사에 의해 개발을 의뢰받아 연구개발부터 생산까지 전과정을 도맡아 위탁생산하는 ODM 방식의 B2B 사업모델을 대한민국 화장품 업계에서 최초로 시작한 회사다.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미샤, 더 페이스샵 등을 고객사로 두고 있으며 시중 제품의 50% 이상을 한국콜마가 만든다.
 
그러나 한국콜마는 일본콜마로부터 기술 독립을 이뤄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국콜마의 주가는 코스피시장에서 한국콜마는 전날보다 4.88%(2450원) 하락한 4만77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때 4만7100원까지 떨어지면서 52주 신저가를 갈아 치웠다.
 
 
 

푸른한국닷컴, BLUKOREADOT

박영우 dugsum@nate.com

<저작권자 © 푸른한국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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