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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호 태풍 '크로사' 예상 진로. 사진@기상청 |
[박영우 기자=푸른한국닷컴] 15일 기상청은 제10호 태풍 '크로사'의 영향으로 "이날 오후 6시까지 부산에서 20~60㎜ 비가 내리고 강풍이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부산은 태풍 '크로사'의 가장자리에 만들어진 구름대 영향으로 14일부터 현재까지 6.3㎜의 비가 내렸다.
폭우를 동반한 크로사가 일본 열도를 종단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우리나라도 간접영향권에 들어 많은 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강원 영동 많은 곳은 150mm 이상, 영서와 경북 동해안에 20~60mm의 비가 내리겠다. 서울 경기와 그 밖의 내륙은 5~30mm의 비가 더 내리겠다.
10호 태풍 크로사는 히로시마 부근에서 북진해 서일본 지역을 종단한 뒤 오늘 저녁 동해 쪽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이 진행하면서 시코쿠와 서부 일본 지역에는 많은 비가 내리고 있으며 시코쿠지역을 중심으로 기록적인 폭우가 올 가능성이 우려되며 예상 최대 강수량은 1200mm다.
제10호 태풍 크로사(KROSA)는 캄보디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학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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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우 dugsum@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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