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ad42
default_setNet1_2
ad43

장윤정 이혼, 전설의 미스코리아에서 거짓없는 방송인으로 복귀한다.

기사승인 2019.08.16  16:41:44

공유
default_news_ad1
ad35

1987년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장윤정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장윤정(49)이 이혼을 고백했다.
 
[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 16일 장윤정은 입장문을 통해 “저를 기억하고, 반겨주신 많은 분들께 좋지 않은 소식을 전해드리게 돼 먼저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며 이혼 소식을 전했다. 장윤정은 2000년대 초반 부부생활을 시작해 슬하에 두 딸을 뒀다.
 
장윤정은 “많은 고민이 있었지만 너무나 큰 관심과 응원 속에서 용기를 내어 여러분께 솔직하게 제 마음을 전하고자 이렇게 글을 쓰게 됐다”면서 “현재 두 아이의 엄마인 저는 지난해 초 남편과 각자의 길을 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장윤정은 “오랜 고민 끝에 이러한 결정을 내리게 되었지만, 서로의 합의로 아이들의 양육은 제가 맡고 있다”며 “저희 두 사람은 앞으로도 부모로서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장윤정은 “여러분께 거짓 없는 모습이고 싶었다”며 “앞으로 저는 보다 행복한 내일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윤정은 “앞으로 방송인 장윤정에게 주어지는 일들에 감사할 줄 알며, 최선을 다해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고 마무리했다,
 
장윤정은 17살때인 1987년 미스코리아 진에 당선된 뒤 미스 유니버스대회에서 2위를 기록한 전설의 미스코리아다.
 
이후 'KBS 토요대행진', 'KBS 밤과 음악 사이' 등 당대 유명 프로그램들의 진행을 맡으며 80-90년대 국민 MC로서 큰 활약을 펼쳤다.
 
그는 1994년 은행원과 결혼했지만 3년 만에 이혼했다. 이후에도 방송활동을 해왔으나, 1999년 모든 방송을 중단하고 돌연 미국행을 택하며 연예계를 떠났다.
 
2000년대 초 특수화물 물류 전문업체인 동특을 운영한 사업가 김상훈(64) 현 강남광역교통연구소 대표와 미국에서 재혼한 후 거주하다 2014년 남편의 정치활동을 위해 귀국했다.
 
전 남편 김상훈 대표는 귀국 후 한국석유유통연구소 이사장, 국민생활체육 전국택견연합회 회장직을 역임하며 20대 총선을 준비했으나 새누리당에서 단수후보 추천으로 경선 자체가 무산되면서 출마를 포기했다.
 
2017년 8월에는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로부터 경제특별보좌관에 임명돼 2018년 지방선거 구미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해 출마를 했으나 정치무대에 오르는 일에 실패했다.
 
따라서 장윤정의 이혼은 남편의 정치활동 실패에 따른 부부간 갈등도 한 몫 했다고 본다. "여러분께 거짓 없는 모습이고 싶었다”라고 말한 것도 이런 연유에서 비롯된 것이 아닐까.
 
 

푸른한국닷컴, BLUKOREADOT

박진아 pja@bluekoreadot.com

<저작권자 © 푸른한국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ad39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