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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5촌 조카 체포,조국 장관 부인 소환 빨라질 수도 있어

기사승인 2019.09.14  19:3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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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조국 가족펀드’ 의혹의 핵심인물로 알려진 조국 법무부 장관의 5촌 조카 조범동(36)씨를 체포했다.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 14일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고형곤 부장검사)는 이날 새벽 귀국한 조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 혐의로 인천공항에서 체포했다.
 
검찰은 조씨가 비행기에서 내린 뒤 곧바로, 법원으로부터 미리 발부받은 체포영장을 집행해 신병을 확보했다. 검찰은 현재 조씨를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으로 압송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그러나 조씨의 갑작스러운 귀국 경위 등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검찰이 조씨의 신병을 확보한 것은 지난달 말 조 장관 주변 인물들에 대해 전격적으로 압수수색에 나선 지 약 3주 만이다.
 
앞서 검찰은 이상훈(40)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PE) 대표와 코링크PE가 투자한 기업인 웰스씨앤티의 최태식 대표에 대해 특경법상 횡령, 증거인멸 교사 등의 혐의를 적용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하지만 법원은 이들이 죄를 인정하고 주범이 따로 있다는 이유로 구속영장 청구를 기각했다.
 
한편 조씨가 검찰에 체포됨에 따라 ‘동양대 표창장’ 위조 혐의(사문서위조)로 기소된 조 장관의 부인 정경심(57) 동양대 교수의 소환 일정도 빨라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검찰은 정경심 교수를 기소한 상태다. 조씨가 검찰 조사에서 사모펀드 투자 의혹, 증거인멸 시도 등 정 교수와 관련된 진술을 할 경우, 정 교수에 대한 소환이 불가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씨는 조 장관 일가가 투자한 사모펀드 '블루코어밸류업1호(블루코어)’ 운용사인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PE) 실제 운영자라는 의혹을 받아왔다.

푸른한국닷컴, BLUKOREADOT

서원일 swil@bluekoreadot.com

<저작권자 © 푸른한국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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