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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월드 접속불가, 박근혜도 애용했던 미니홈피

기사승인 2019.10.11  19:3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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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영상화면 캡처
한국 최초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인 싸이월드가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생겼다.
 
[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 11일 오후 현재 싸이월드 웹과 모바일앱 서비스 접속이 불가능하다.
 
싸이월드는 1999년 인터넷 커뮤니티로 시작해 미니홈피 서비스로 전 연령층에 폭 넓은 인기를 끌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한나라당 당 대표 시절인 2004년 8월31일 자신의 싸이월드 미니홈피 100만번째 방문자 등과 6시간 데이트를 즐길 정도로 싸이월드는 소셜 네트워크의 중심이었다.
 
1999년 9월1일 '㈜싸이월드'로 법인이 설립되었으며 2003년 8월 2일 에스케이커뮤니케이션즈㈜에 피흡수합병되어 폐업하였다.
 
2013년 SK커뮤니케이션즈에서 분사했다. 2015년 10월 7일 '미니홈피'와 '블로그'가 합체된 통합한 서비스 '싸이홈'을 내놓으면서 포털 사이트 검색어 1위에 오르기도 하는 등 네티즌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일부 이용자 데이터가 삭제되고 비공개 게시물이 일괄 공개되는 등 불안정한 서비스를 이어왔다.
 
2016년에는 프리챌 창업자 전제완 대표가 인수해 2017년 삼성벤처투자로부터 50억원 투자금 유치하며 2018년 3월 15일 싸이월드의 새로운 뉴스 서비스인 '큐(QUE)'를 오픈해 재도약 기회를 잡았지만 신규 서비스가 안착하지 못하며 임금체불, 임직원 퇴사 등 내홍을 겪었다.
 
회사가 도메인을 연장하지 않으면 싸이월드 서비스는 종료된다. 이 기간 중 별도 서비스 백업 조치를 하지 않으면 이용자 데이터도 모두 소실 될 가능성이 높다.
 
 
 
 

푸른한국닷컴, BLUKOREADOT

박진아 pja@bluekoreadot.com

<저작권자 © 푸른한국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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