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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첫 눈, 천왕봉에서는 상고대 연출

기사승인 2019.11.12  01: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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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천왕봉 첫 눈. 사진@사진=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
지리산 천왕봉에 첫 눈이 내렸다.

[박영우 기자=푸른한국닷컴] 11일 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는 11일 지리산 천왕봉 정상(1915m) 일대에 지난해보다 14일 늦은 올해 첫눈이 내렸다고 밝혔다.

지리산 일대는 이날 새벽 5시쯤 최저 기온이 영하 0.7도까지 떨어지고 초속 5.4m의 거센 바람이 불면서 첫눈이 내렸다. 지리산 천왕봉 정상에는 1~2cm의 싸락눈이 쌓였다.
 
지리산 정상부 일대에 비가 내린 후 기온이 영하권을 유지하면서 천왕봉에는 싸락눈과 함께 상고대가 연출돼 장관을 이뤘다.

푸른한국닷컴, BLUKOREADOT

박영우 dugsum@nate.com

<저작권자 © 푸른한국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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