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ad42
default_setNet1_2
ad43

유리오빠, 정준영보다 구형량이 많은 이유는 마약거래로 구속된 전과가 작용한 듯

기사승인 2019.11.13  23:06:46

공유
default_news_ad1
ad35

유리오빠가 2015년에는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에 출연해 열창을 하고 있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 m.net
검찰이 가수 정준영과 밴드 FT 아일랜드의 전 리더 최종훈에게 각각 징역 7년과 5년을 구형했다.
 
[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 서울중앙지법 형사29부(재판장 강성수)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이들에게 위와같이 구형하며 두 사람에 대해 아동·청소년 관련 시설에 대한 취업제한 10년도 함께 명령해 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이들과 함께 재판을 받고 있는 소녀시대 유리의 친오빠 회사원 권모씨에게는 징역 10년을 클럽 버닝썬 직원 김모씨에겐 징역 10년을, 연예기획사 직원 출신 허모씨에게는 징역 5년을 각각 구형했다.
 
검찰은 이들에게 중형을 구형한 이유로 “죄질이 나쁘고 피해자들과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유리오빠 권모씨가 정준영·최종훈보다 구형량이 많은 것이 관심을 끌고 있다.
 
그는 과거 마약투여 혐의로 구속 수사를 받아 가중 처벌 받은 것으로 보인다. 당시 권모씨는 2016년 12월 지인들에게 대마초 거래를 알선하고 대마초를 3차례 피운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권모씨는 최후진술에서 “모든 게 내 잘못, 불찰이라는 걸 깨닫고 매일 죄의 무게를 느낀다. 악한 마음을 품고 강제나 폭력을 동원해 해를 입히려는 마음은 없었다”고 말했다.
 
또 “약혼자와 가족, 공인의 신분으로 평생을 살아야 하는 동생에게 죄를 나누게 하고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준 점을 평생 마음에 새기며 살겠다”고 전했다.
 
권모씨는 단체카톡방 일명 단톡방의 멤버로 정준영과 평소 친분으로 과거 MBC 예능 '나혼자 산다'에 출연했던 정준영의 친구로도 방송출연을 했습다.
 
과거 2015년에는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에 출연해 유리 오빠라는 이름으로 무역회사를 운영하는 미스테리 싱어로 출연하여 진짜 실력자임을 공개했다.
 
이들은 2016년 1월 강원도 홍천, 3월 대구 등에서 술에 취한 여성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됐다.
 
또한 2015년 11월부터 2016년 6월까지 이들이 상대방의 동의 없이 나체 등을 불법촬영하고 이와같은 촬영물을 여러 명이 있는 카톡방에 11차례 유포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들에 대한 선고 공판은 29일 오전 11시 열린다.
 
 

푸른한국닷컴, BLUKOREADOT

박진아 pja@bluekoreadot.com

<저작권자 © 푸른한국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ad39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