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ad42
default_setNet1_2
ad43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눈사태, 네팔로 교육봉사 갔던 한국인 교사 4명 실종

기사승인 2020.01.18  20:23:22

공유
default_news_ad1
ad35

네팔 안나푸르나.사진@kbs화면
한국인 교사 4명과 가이드 없이 간 한국인 4명이 네팔에서 실종됐다.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 17일 오전 10시 반 경(현지시각) 네팔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지역에서 네팔로 교육봉사를 갔던 한국인 4명이 실종됐다.
 
당시 9명이 안나푸르나 지역 트레킹에 나섰고, 급격한 기상 악화로 하산하던 중 앞서 가던 4명이 실종됐다.
 
실종자들은 모두 충남도교육청 소속 교사들로, 60대와 50대 남성 2명, 50대와 30대 여성 2명이다.
 
나머지 5명은 현지 대피소로 대피한 뒤 헬기를 타고 안전한 지역으로 이동했다.

그러나 이날 KBS는 현지에 가 있는 염홍철 산악대장의 소식을 인용 가이드 없이 온 한국인 3명이 추가로 실종됐다고 보도했다.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 트레킹 코스인 해발 3천230미터 '데우랄리' 지점에서 갑자기 발생한 눈사태를 미처 피하지 못한 것이다.
 
네팔 당국은 헬기 수색과 함께 수색팀을 파견해 도보로 실종자를 찾고 있다. 정부도 신속 대응팀을 급파하고 현지에 적극적인 수색을 요청한 상태다.
 
한편 한국인 4명이 실종된 지역은 눈이 많이 오는 지역이 아니었지만 이틀간 눈이 많이 와 높은 곳에서 눈사태가 나서 쉽게 실종상황을 예측할 수 없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히말라야는 고산지대 특성 상 눈사태와 추락 등 변수가 잦아 지난 40여 년 간 김창호 대장 등 우리 국민 90여 명이 사망했다.
 
 

푸른한국닷컴, BLUKOREADOT

서원일 swil@bluekoreadot.com

<저작권자 © 푸른한국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ad39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