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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과 여권, 사람이 먼저인가. 조국이 먼저인가?

기사승인 2020.04.03  23: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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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장 수여식
이대로 가면 조국이 대선에 출마하겠다는 소리를 하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김민상 푸른한국닷컴 칼럼니스트] 더불어민주당, 더불어시민당, 열린민주당이 선거에서 승리하게 되면 조국이 대선후보로 등장하는 것을 볼 수 있겠다.
 
더불어민주당에서도 조국 살리기에 힘을 쏟는 후보들이 공천이 되었고, 더불어시민당과 열린민주당은 거의가 다 조국 계파로 분류될 사람들이 앞 번호에서 비례대표 공천을 받았다.
 
그러므로 이번 선거는 자연스럽게 여권은 사람이 먼저가 아닌 조국이 먼저가 되는 것으로 보인다. 조국을 살리기 위해서는 자연히 윤석열 검찰총장을 죽이기를 해야 하므로 여권에서 윤석열 죽이기를 시도하고 있지 않는가?
 
이렇게 돌아가자 이번 선거판은 자연스럽게 친조국과 반조국전선이 만들어지고 있다. 조국의 자녀 입시비리에 연루된 협의로 기소된 최강욱 전 청와대 비서관이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2번을 공천 받은 것에 대해 통합당은 ‘조국 대통령 만들기 프로젝트’라고 주장을 하였다.
 
박형준 통합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우리는 ‘사람이 먼저’인 나라가 아니라, ‘조국이 먼저’인 나라를 볼지도 모르겠습니다”고 하였다. 이어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도 “공정한 사회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건이냐”고 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도 “둘 다 보면 조국수호 정당 아닙니까, 이대로 가면 저 사람들 총선 뒤에 합쳐서 조국 대통령 만들게 하겠구나, 그런 생각까지도 들게 됩니다”라고 하였다.
 
이회창 전 국무총리도 지난 달 13일 “문재인 대통령이 검찰과 사법부의 독립성을 해치고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까지 정면으로 어기면서 독재의 길로 가고 있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조국이슈가 커지는 데 부담스러운지 대외비 문건을 각 캠프에 보냈는데 조국 관련 질문은 “전형적인 편가르기 프레임”이라며 “찬반 입장을 말하지 말고 질문을 바꿔 답변하라”는 지침을 내렸다는 것이다.
 

 
여권에서 조국 살리기를 시도하는 것은 통합당에 아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그러므로 조국을 살리기를 더욱 전력을 다해 치고나가야 한다.
 
그러면 이번 선거가 자연스럽게 문재인 정권 심판 분위기가 강력하게 되살아날 것이기 때문이다.
 
이번 총선 구도를 조국과 운석열 검찰총장을 둘러싼 여야 대결로 치닫게 만들고 있는 것은 여권의 조국 살리기에 전심을 다하는 세력들이 만들어 낸 대결구도이다.
 
더불어민주당과 문재인 정부는 조국을 복권하고 윤석열 검찰총장을 쳐내야 하는 세력 간의 대결이 될 것이다.
 
조국을 살리기 위해 윤석열 검찰총장을 쳐내려는 여권을 향해 양식(良識)있는 국민들은 모두 반대를 할 것이라 믿는다. 그러므로 이번에는 분명하게 윤석열 살리기에 동참하셔서 조국을 완전하게 제거해내야 한다.
 
이번에 여권의 친문들이 주장하는 것이 아니더라도, 통합당이 선거에서 패하면 윤석열 검찰총장은 공수처법의 1호 수사대상이 될 것은 거의 확정적일 것이다. 통합당이 승리하여 공수처법을 무력화시켜야만 한다.
 
현재 MBC와 범여권과 법무부 이 세 곳이 마치 누가 100m 달리기의 출발 신호탄이라도 쏜 듯 ‘육석열 검찰 때리기’에 올인하며 달려 나가고 있다. 저들은 느닷없이 왜 이러는 것일까, 코로나 사태와 겹친 4.15 총선이 불과 열흘 남짓 남았는데 저들은 갑자기 왜 이러는 것일까?
 
이번 사태는 이미 작년부터 문 정권에게 미운 털이 막혔고, 그리고 여전히 눈엣가시 같은 ‘윤석열 검찰’에 대한 ‘예봉 꺾기’, ‘흔들기’, ‘입에 재갈물리기’가 시작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지금 문(文) 정권의 울산시장 선거공작 사건, 유재수 감찰무마 사건, 신라젠 사건, 라임 사태, 우리들 병원 부당 대출의혹 등등 ‘권력형 비리’의 냄새가 물씬 풍기는 여러 시한폭탄의 시계바늘이 째깍째깍 돌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윤석열 검찰총장은 이번 4·15 총선의 선거 사범을 엄단하겠다는 의지를 여러 차례 천명한 바 있는데, 아무래도 범여권은 자신들에게 유리한 판세를 흔들 수 있는 선거법 위반 수사를 사전에 저지하려는 속셈도 들어 있어 보인다.
 
이렇게 범여권이 이번 총선에서 조국 살리기 올인하며 윤석열은 쳐내기를 하니 민주당이 곤욕스럽다고 한다. 조국이 자꾸만 부각되면 곤욕스러운 곳은 민주당일 것이다.
 
위선의 극치를 보여주는 조국을 심판해야 하고 윤석열은 살려내야 한다는 것이 바로 이 시대의 민심이다.
 
 

푸른한국닷컴, BLUKOREADOT

김민상 msk1117@daum.net

<저작권자 © 푸른한국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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