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ad42
default_setNet1_2
ad43

김효주, 대역전극 펼치며 LPGA 투어 5년 만에 우승

기사승인 2021.05.02  16:53:49

공유
default_news_ad1
ad35

김효주(26)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5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김효주(26)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5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박영우 기자=푸른한국닷컴] 김효주는 2일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 뉴 탄종 코스(파72·6740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총상금 160만 달러.우승상금 24만 달러) 4라운드에서 8개의 버디를 폭풍같이 몰아치며 8언더파 64타를 기록, 합계 17언더파 271타로 우승을 했다.
 
마지막 4라운드에서 선두와 5타 차 공동 8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파5 5번홀 버디를 시작으로 한 홀 건너씩 2홀 연속 버디를 4차례 잡아내며 타수를 줄여 나갔다.
 
김효주는 파4 11번홀에서 그린 밖에서 친 버디 퍼트를 떨궈 선두에 1타 차로 다가섰고 파4 12번홀에선 하이브리드로 친 두 번째 샷을 홀에 바짝 붙이는 환상적인 샷감으로 마침내 15언더파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김효주는 파4 14번홀에서 약 5m 안팎의 만만치 않은 거리에서 버디를 낚아 단독 선두로 올라선 데 이어 파3 15번홀에서도 경사를 타고 홀 2m에 붙는 환상적인 샷으로 버디를 추가해 2타 차까지 달아났다.
 
그러나 호주의 해나 그린이 14번홀에서 샷이글을 잡아내며 단숨에 김효주와 공동 선두로 올라서더니 파5 16번홀에서는 버디를 추가해 1타 차 단독 선두로 나섰다.
 
김효주가 17언더파 1타 차 2위로 경기를 마친 가운데 그린이 17번홀에서 3퍼트로 보기를 하면서 김효주는 대역전 우승을 거머 쥐었다.
 
지난해 국내 무대에서 2승을 거뒀던 김효주가 LPGA 투어에서 우승한 것은 2016년 1월 퓨어실크 바하마 LPGA 클래식 이후 5년4개월여 만이다.
 
시즌 2승과 LPGA 통산 22승, 대회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한 박인비는 버디 4개, 보기 2개로 2타를 줄여 합계 15언더파 273타 공동 4위에 올랐다.
 
유소연(31)은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로 6위, 전인지(27)는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로 리디아 고(뉴질랜드) 등과 함께 공동 7위를 거뒀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26)은 공동 24위(4언더파 284타), 박성현(28)은 공동 57위(5오버파 293타)에 머물렀다.
 
 

푸른한국닷컴, BLUKOREADOT

박영우 dugsum@nate.com

<저작권자 © 푸른한국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ad39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