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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4월 판매, 현대 34만5777대·기아 24만9734대·쌍용 4381대

기사승인 2021.05.03  18:5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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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자동차 수출이 호조를 보였다.
 
[권도연 기자=푸른한국닷컴] 3일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2021년 4월 국내 7만219대, 해외 27만5558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총 34만5777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1.2% 감소, 해외 판매는 185.1% 증가한 수치다.
 
판매량이 증가한 주요 원인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발생한 공장 생산 차질 및 판매실적 부진에 따른 기저효과 영향 때문이다.
 
국내판매 부문에 있어 현대자동차는 4월 국내 시장에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2% 감소한 7만219대를 판매했다.
 
세단은 그랜저가 9684대 팔리며 국내 판매를 이끌었으며 이어 아반떼 7422대, 쏘나타 7068대 등 총 2만4216대가 팔렸다.
 
RV는 팰리세이드 5777대, 투싼 4478대, 싼타페 4096대 등 총 1만8448대가 팔렸다.
 
특히 글로벌 수소전기차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넥쏘는 1265대 판매되며, 처음으로 월 1000대 판매를 넘어섰다.
 
포터는 9182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3125대가 판매됐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6009대, GV70 4161대, GV80 2321대 등 총 1만3890대가 팔렸다.
 
해외판매 부문에 있어서 현대자동차는 4월 해외 시장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5.1% 증가한 27만5558대를 판매했다.
 
한편 기아는 2021년 4월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5만1128대, 해외 19만8606대 등 전년 동기 대비 78.0% 증가한 24만9734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1.5% 증가, 해외는 120.9% 증가한 수치다.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2만7955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가 2만6864대, K3(포르테)가 2만2591대로 뒤를 이었다.
 
국내 판매 부문에 있어서 기아는 2021년 4월 국내에서 전년 동월 대비 1.5% 증가한 5만1128대를 판매했다. 지난달 가장 많이 판매된 차량은 카니발(8670대)로 8개월 연속 기아 월간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승용 모델은 K5 6607대, 레이 3808대, 모닝 3348대 등 총 2만2047대가 판매됐다. 지난달 판매를 시작한 K8은 기존 K7을 포함해 5017대가 판매됐다.
 
카니발을 포함한 RV 모델은 쏘렌토 6228대, 셀토스 3491대 등 총 2만2207대가 팔렸고, 상용 모델은 봉고Ⅲ가 6697대 팔리는 등 버스와 트럭을 합쳐 총 6874대가 판매됐다.
 
해외 판매 부문에 있어서 기아의 2021년 4월 해외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20.9% 증가한 19만8606대를 기록했다.
 
해외 판매 상승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발생한 판매 부진에 따른 기저효과가 주요 원인이다. 지난해 4월은 전년 동기(2019년 4월) 대비 51.7% 감소한 8만9901대가 팔렸다.
 
쌍용자동차는 4월 내수 3318대, 수출 1063대를 포함 총 4381대를 판매했다.

이는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과 기업 회생 절차에 따른 부품 협력사의 납품 거부로 12일간 공장 가동이 중단되면서 지난해 같은 월과 비교해 판매가 35.7% 감소한 것이다.
 
쌍용자동차는 반도체 수급 문제로 4월 8일부터 16일까지 7일간 공장 가동을 중단할 예정이었으나, 협력사들의 납품 거부까지 이어지면서 23일(5일간)까지 추가로 가동이 중단됐다.

다행히 쌍용자동차 협력 업체 350여 곳으로 구성된 상거래 채권단이 납품 재개를 결의하면서 4월 26일부터 생산 가동이 재개돼 적체 물량 해소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쌍용자동차는 4월 초 출시된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의 호조세와 수출 회복세가 이어지면서 4월에 9200대(내수 6000대·수출 3200대) 수준의 판매를 계획했었다.

특히 출시 첫날 계약이 1300여대에 이르렀던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은 내수 시장에서만 4월 누적 계약 대수가 5000여대에 달했다.

하지만 생산 중단으로 판매 목표의 47% 정도밖에 달성하지 못하면서 내수는 지난해 같은 월과 비교해 44.9% 감소했고, 수출은 기저 효과로 지난해 같은 월 대비 33.5% 증가하며 회복세를 이었다.

푸른한국닷컴, BLUKOREADOT

권도연 news1@bluekoreadot.com

<저작권자 © 푸른한국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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