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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하차, 10월 둘째 아이 순산 위해 '아침마당' 잠시 이별

기사승인 2021.06.18  11:3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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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아나운서
이정민(41) 아나운서가 출산 준비로 잠시 ‘아침마당’을 하차한다.
 
[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 18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서는 김재원 아나운서는 “전날 예고해드린 대로 이정민 아나운서가 다음 주부터 출산 준비에 들어간다. 오늘이 마지막 방송이다.”라고 이정민 아나운서의 하차 소식을 전했다.
 
김재원 아나운서는 “어제 방송이 나간 이후에 많은 분들이 아쉬워했다”며 “이정민 아나운서를 응원하는 댓글도 보내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이정민 아나운서는 “생방송이라 이런 식으로 저를 놀라게 하실 거냐”고 했고, 김재원 아나운서는 “사실 이정민 아나운서가 몰랐던 이야기”라고 말했다,
 
김재원 아나운서는 “올해도 반이 갔다. 옆에 있는 짝꿍도 함께한 세월이 3년”이라고 말했다.
 
이정민 아나운서는 “감사하다. 생각보다 눈물이 많이 난다. 우리나라 중고등학교 3학년이지 않나. 학교를 매일 다니는 것처럼 스튜디오에서 많이 배우고 성장했다.”고 고마움을 나타냈다.
 
이어 “옆에 있는 선배님께 배웠고 월화수목금 많은 시청자와 아침 일찍 준비해선 나와준 연예인 선생님, 열심히 프로그램 만들려고 노력하는 제작진, 모든 선생님께 가르침 받고 간다”며 눈물을 흘렸다.
 
또한 그는 “3년이 지나는 동안 딸아이가 6살에 9살이 됐다. 초등학교 갔는데 한 번도 등교시켜준 적이 없다. ‘아침마당’ 아나운서라고 같이 못가서 미안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 평범한 엄마로 돌아가서 아이 곁에 있다가 아이 순산하고 다시 돌아오겠다.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다음 주부터 '아침마당'은 김재원, 김솔희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는다.
 
이정민 아나운서는 지난 2012년 5월26일 서울 양재동 온누리교회에서 3살 연상의 이비인후과 의사와 결혼, 2013년 첫 딸을 득녀했다.. 최근 둘째를 임신, 올 10월께 출산을 앞두고 있다.
 
결혼 당시 이정민 아나운서의 신랑은 183㎝의 훤칠한 키에 준수한 외모에 다정다감한 성격으로 알려져 관심을 끌기도 했다.
 
이정민 아나운서는 지난 2005년 KBS 31기 공채로 입사했으며 `가족오락관`, `VJ 특공대`, `스펀지`, `뉴스광장` ,‘아침마당’ 등을 진행했다.

푸른한국닷컴, BLUKOREADOT

박진아 pja@bluekoreadot.com

<저작권자 © 푸른한국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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