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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사과,“구조되지 못한 소방관께서 귀환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

기사승인 2021.06.19  06:4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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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쿠팡 물류센터 화재.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쿠팡이 경기 이천시 소재 덕평 물류센터에서 일어난 대형 화제 대해 사과했다.
 
[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 8일 쿠팡은 "이번 덕평물류센터 화재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돼 몹시 송구합니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진화에 나섰던 소방관 한 분께서 아직까지 구조되지 못하고 계신 데 대해 안타깝게 생각하며, 쿠팡의 모든 구성원들의 마음을 모아 조속한 구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라고 전했다.
 
또한 쿠팡은 "아울러 화재 진압을 위해 헌신적으로 애쓰시는 소방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라며 "화재 원인 조사는 물론 사고를 수습하는 모든 과정에서 최선을 다해 당국에 적극 협조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화재로 인해 피해를 입은 많은 분들께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아직 구조되지 못한 소방관께서 귀환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라고 사과했다.
 
한편 지난 17일오전 5시 30분경 경기 이천시 마장면에 있는 쿠팡 덕평물류센터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 당시 건물 안에 있던 쿠팡 근무자들(248명)은 자체 경보음을 듣고 신속히 대피해 다행히 큰 인명피해는 없었다.
 
그러나 오전 11시 20분 119 구조대원 20명이 투입된 가운데 11시 45분 구조대원 19명은 모두 현장에서 무사히 탈출했으나 구조대장(52) 김 모 소방경은 빠져 나오지 못해 현장의 모든 이들이 안타까움에 빠지게 된다.
 
 
 

푸른한국닷컴, BLUKOREADOT

박진아 pja@bluekoreadot.com

<저작권자 © 푸른한국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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