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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준수 해명, "안가연 바람 피운 것 인정,전 애인도 용서해 주었다“

기사승인 2021.07.12  16:2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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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하준수(왼쪽)와 안가연. 사진@하준수인스타그램
개그맨 하준수(32)와 안가연이 '바람' 논란에 휩쌓였다.
 
[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 하준수 전 연인이라 주장한 네티즌이 지난 1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개그맨 H군과 개그맨 A양'이란 제목으로 장문의 글을 올렸다.
 
작성자는 “작년 12월12일부터 8년간, 현재 개그보다 캐리커처로 더 유명해진 개그맨 H군과 연애 동거 결혼 약속까지 했던 사람"이라며 ”결혼을 약속하고 웨딩사진까지 찍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작성자는 "헤어지기 전부터 개그보다 모사이트 웹툰으로 데뷔해 유명해진 A작가와 바람을 피우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작성자는 "두 사람에게 처참히 짓밟히고 무시당하며 헤어졌다. 그 뒤로 우울증 약을 3년째 복용하고 있다. 두 사람에게 제대로 된 사과 하나 받지 못했다"면서 " 내가 일을 하러 나간 사이 두 사람이 우리 둘이 살던 집으로 올라갔던 폐쇄회로(CC)TV 영상도 있다. 그럼에도 끝까지 제대로 된 사과 한 마디 없이 나를 기만했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한 프로그램에 나왔을 땐 그 프로만 모른 척 지나치면 됐지만, 이젠 의도하지 않아도 저 둘의 모습이 영상을 통해 나온다. 저는 또 한 번 좌절감을 느꼈고, 호흡곤란이 생겼다"고 호소했다.
 
작성자는 또 "이제는 약 없으면 일상 생활을 하기도 힘든 상황"이라며 "한 사람의 인생을 망친 저 둘의 사과를 받고 싶은 게 제 욕심인 거냐"고 했다.
 
논란이 커지자 하준수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작성자의 주장 전체를 부인하진 않겠다. 작성자에게 상처가 될 만한 일이 있었음을 인정한다"면서도 "사과를 받지 못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하준수는 또 "작성자의 암투병 과정에서 긴 시간 본인의 부모님 대신 제가 간병 및 수발을 했다. B씨의 부친이 생사를 넘나들 때 적극적으로 돌봐드리면서 헌신했던 부분, 대략 4~5년 동안 경제 활동이 없었던 글쓴이를 챙겨 준 부분들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제 어머니께 자신의 암 투병 사실을 숨기고 결혼하자고 재촉했던 부분들에 대한 미안함과 고마움 때문에 이제껏 (바람피운 사실을) 공론화하지 않았고, 결국 저를 용서해줬다고 생각했던 것"이라고 전했다.
 
끝으로 그는 "변호사를 통한 제 대응과 별개로 다시 한 번 개인사 문제로 인해 저를 지켜봐주시고 계신 많은 분들께 심적 불편함을 드려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하준수는 최근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 출연해 독특한 캐리커쳐 실력으로 화제를 모았다. 연인 안가연은 개그우먼이자 웹툰 작가 '츄카피'로 활동 중이다. 두 사람은 tvN '코미디 빅리그'에 함께 출연 중이며, 최근 결혼을 발표했다.

푸른한국닷컴, BLUKOREADOT

박진아 pja@bluekoreadot.com

<저작권자 © 푸른한국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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