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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노조 파업 철회,모든 열차 정상 운행

기사승인 2022.12.02  12:3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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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이음
전국철도노동조합이 노사 협상 타결에 따라 2일로 예고했던 파업은 철회되고 모든 열차가 정상 운행하고 있다.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 철도노조와 코레일은 1일 밤부터 2일 새벽까지 코레일 서울 사옥에서 밤샘 협상을 벌인 끝에 올해 임금·단체협상 개정에 의견 접근을 이룬 끝에 오전 4시 30분께 협상을 타결했다.
 
노사는 가장 큰 쟁점이었던 법원의 통상임금 지급 판결로 늘어나는 급여의 인건비 포함 문제에 대해 코레일이 기획재정부와 협의해 3년간 단계적 해소방안을 마련하기로 합의했다.
 
의왕 오봉역 직원 사망사고와 관련해 열차를 분리하거나 결합하는 '입환 업무'를 2인 1조가 아닌 3인 1조로 작업하도록 인력을 충원해 달라는 노조의 요구에 대해 사측이 3인 1조 작업이 가능하도록 인력을 충원하기로 약속했다.
 
오봉역 구내의 작업환경 개선 대책과 관련해 코레일이 장단기 개선 계획을 제출하기로 합의했다. 유가족에게 코레일이 공식적으로 사과 표명도 하기로 했다.
 
노조는 사측과의 교섭에서 ‘임금 월 18만7000원 정액 인상’,‘ 승진포인트제 도입을 통한 투명한 승진제 시행’,‘ 법원의 통상임금 지급 판결로 늘어나는 급여의 인건비 포함 배제’,‘ 노사 합의에 따른 성과급 지급기준 현행 유지’ 등을 요구했다.
 
하지만 사측은 올해 임금 총액 대비 1.4% 인상으로 정해진 기획재정부의 공공기관 인건비 지침 범위를 넘어설 수 없다고 거부했으며  통상임금 증가분의 인건비 제외 요구 등 대부분의 요구도 기재부 지침에 어긋나 수용하기 어렵다고 맞섰다.

푸른한국닷컴, BLUKOREADOT

서원일 swil@bluekoreadot.com

<저작권자 © 푸른한국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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