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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최초의 한국시리즈(KS) 우승 사령탑인 김영덕 전 OB 베어스 감독.사진@온라인커뮤니티 |
[박영우 기자=푸른한국닷컴] 고인은 1936년 일본에서 태어나 일본프로야구 난카이 호크스에서 1956년부터 1963년까지 투수로 활약했다. 1959년에는 일본시리즈 우승도 경험했다.
1964년 한국으로 들어온 고인은 대한해운공사와 크라운맥주, 한일은행에서 뛰며 이름을 알렸다.
장충고와 북일고 사령탑을 거친 김 전 감독은 1970년 한일은행에서 감독 겸 선수로 뛰며 지도자 생활을 시작해 한국프로야구가 출범한 1982년 OB 베어스 초대 사령탑에 올랐다.
김 전 감독은 삼성 라이온즈, 빙그레 이글스에서 감독 생활을 이어갔다. 한국프로야구 사령탑으로 거둔 성적은 1207경기 707승 20무 480패(승률 0.596)다.
김 전 감독은 1996~1998년 LG 트윈스의 투수 인스트럭터와 2군 감독을 역임하였고, 1998년 LG 트윈스의 2군 감독직을 끝으로 현장을 떠났다.
한국프로야구 1세대 지도자인 김 전 감독은 은퇴 후에도 많은 한국 야구 후배들의 존경을 받았다.
김 전 감독의 빈소는 분당서울대병원 장례식장 3호실. 발인은 오는 25일 오전 10시 30분이다.
푸른한국닷컴, BLUKOREADOT
박영우 dugsum@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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