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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준 푸른한국닷컴 대표기자] 30일 아시아투데이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가 지난 27~28일 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30명(가중 103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가장 적합한 국민의힘 대표' (국민의힘 지지층 한정)에서 안철수 의원이 39.8%를 김기현 의원이 36.5%였다.
1월 1일 발표된 직전 조사에서 김기현 의원 23.5%,안철수 의원 19.8%,황교안 전 대표 12.2%,윤상현 의원 5.2%,권성동 의원 4.4%, 조경태 의원 3.0% 순으로 김 의원이 3.5% 앞섰다.
그러나 아시아투데이(알앤써치) 조사는 다른 조사기관과 달리 유승민 전 의원을 제외했으며 김기현 의원 지지층과 겹치는 황교안 전 대표는 조사대상에서 포함했다.
이 조사에서 유승민 전 의원을 조사대상에서 제외하니 유 전 의원 지지층이 정치성향이 겹치는 안철수 의원으로 이동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27일 발표된 미디어트리뷴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25-26일 국민의힘 지지층 422명을 대상으로 김기현-안철수 양자 대결에 대해 의견을 물은 결과 김기현 의원이 48%, 안철수 의원 40.8%로 김 의원이 앞선 것으로 나왔다.
미디어트리뷴(리얼미터)조사는 나경원 전 의원이 당 대표 불출마 선언 직후 조사된 것으로 나 전 의원의 지지층이 김기현 의원과 안철수 의원쪽으로 분산되어 이동한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지난 21일 발표한 KBS가 지난 18∼20일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 지지층(응답자 332명)을 대상으로 당 대표 적합도 조사를 한 결과 김기현 의원이 28.2%로 1위였다.
이어 안철수 의원 19.3%, 나경원 전 의원 14.9%, 유승민 전 의원 8.4% 등의 순이었다. 김 의원과 안 의원의 격차는 8.9%포인트로 오차범위 내(95% 신뢰수준에 ±5.4%p)였다.
KBS(한국리서치) 조사는 나경원 전 의원의 당 대표 불출마 선언 직전 조사된 것으로 유승민 전 의원을 조사대상에서 포함했다.
아시아투데이(알앤써치)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ARS 조사(무선 RDD 100%)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2.7%,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3.1%P다. '국민의힘 지지층 한정' 당대표 적합도 조사는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4.7%다. 통계보정은 2022년 4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 값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푸른한국닷컴, BLUKOREADOT
서원일 swil@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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