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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결혼,영국 출신 전 배우 케이티와 2세 소식도 함께 전해

기사승인 2023.01.30  19:5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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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케이티.
배우 송중기(40)가 영국 출신의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결혼을 발표하며 2세 소식도 함께 전했다.
 
[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 송중기는 30일 자신의 공식 팬카페에서 “제 곁에서 저를 응원해주고 서로 아끼며 소중한 시간을 함께 해온 Katy Louise Saunders 양과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 하기로 맹세했다.”고 결혼소식을 전했다.
 
송중기는 “그녀는 선한 마음을 가졌고, 자신의 삶을 열정적으로 살아왔다. 존경스러울 정도로 현명하고 멋진 사람이다”라며 “그런 그녀 덕분에 저는 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되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자연스레 저희는 행복한 가정을 만들자는 꿈을 함께 소망했다"며 "서로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고, 진심으로 감사하게도 저희 둘 사이에 소중한 생명도 함께 찾아왔다"고 했다.
 
이어 "오늘 깊은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부부로서의 삶을 시작하기 위해 혼인신고를 하고 오는 길"이라며 "지금처럼 둘이 한 방향을 바라보면서 앞으로의 날들을 함께 예쁘게 걸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송중기 측은 지난해 12월 케이티와의 열애를 인정했다. 소속사는 송중기의 여자친구가 영국 출신 비연예인으로 과거 배우로 활동했지만, 현재는 은퇴한 상태라고 밝혔다.
 
케이티는 1984년생으로 송중기보다 1살 연상이다. 영국인 아버지와 콜롬비아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이탈리아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고 영국에서 성장했다.
 
송중기는 tvN '빈센조' 촬영 당시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를 이탈리아어 선생님으로 만나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두 사람은 국적과 언어를 넘어 연인으로 발전했다. 송중기는 그녀를 주위 사람들에게 자신의 여자친구라고 소개한 것으로 전해지기도 했다.
 
실제로 송중기는 지난 9월 30일 '2022 에이판 스타 어워즈'에서 tvN 드라마 '빈센조'로 대상을 받은 그는 "사랑하는 우리 케이티, 날라, 마야, 안테스. 너무나 소중하게 생각해준 친구들까지 진심으로 사랑한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중기는 2008년 영화 '쌍화점'으로 데뷔했다. 군 전역 후엔 2016년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화려하게 복귀했다.
 
송중기와 송혜교는 이 작품을 통해 연인으로 발전했고, 2017년 10월 결혼했으나 2019년 7월 이혼했다.
 
 

푸른한국닷컴, BLUKOREADOT

박진아 pja@bluekoreadot.com

<저작권자 © 푸른한국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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