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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활빈단 |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 2일 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은 12월 3일 ‘소비자의 날’을 맞아 최근 드러난 쿠팡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 사태를 ‘역대급 소비자 신뢰 붕괴 사건’으로 규정하며 강력 규탄했다.
활빈단은 “소비자 권익을 기리고 보호 의식을 높이기 위한 소비자의 날에, 대한민국 최대 전자 상거래 기업이 무려 성인 인구의 3/4에 달하는 개인정보를 유출했다는 사실은 충격을 넘어 공포 수준” 이라며 “쿠팡은 단순 해명이나 면피성 공지 만으로 소비자들 분노를 잠재울 수 없으며,전면적 진상공개·피해 규모 재산·책임자 처벌·사전예방 시스템,총체적 개편을 즉각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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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활빈단 |
또한 활빈단은 정부에도 ▲국가차원 특별조사단 구성 ▲전 온라인 플랫폼 대상 보안 전수점검 ▲유출 은폐 여부 수사 ▲재발 방지를 위한 ‘전문 인증제·강화 책임법제’ 마련을 촉구하며 “소비자 를 불안하게 만드는 기업·기관에는 엄정하고 실효 적인 처벌이 뒤따라야 한다”고 주장했다.
활빈단은 “대한민국 소비자들은 더 이상 기업의 관리 소홀과 미흡한 보안 시스템을 감내할 의무가 없다”며 “이번 사태는 소비자 안전과 권익을 법· 제도·기업책임 전반에서 재정비해야 한다는 경고”라고 말했다.
푸른한국닷컴, BLUEKOREADOT
서원일 swil@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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