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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암살 모면,미 FBI 용의자 체포

기사승인 2024.09.16  22:2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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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암살 시도 고속도로에서 용의자 체포 사진@X(트위터)
트럼프, “난 절대 굴복하지 않을 것이다”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 미 연방수사국(FBI)은 15일(현지시간)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골프를 치던 클럽에서 암살 시도로 보이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AP통신 등 외신과 국내 보도등에 따르면, 트럼프가 골프를 치던 중 경호국 요원이 무장한 용의자를 발견해 대응 사격을 하자 용의자는 소총을 떨어뜨리고 SUV를 타고 달아났으며 이후 팜비치카운티 북쪽에 있는 마틴 카운티의 고속도로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암살하려다 도주한 용의자를 체포하기 위해 경찰이 고속도로에서 헬기와 순찰차 20여대를 동원해 긴박한 추격전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FBI는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암살 시도로 보이는 건을 수사하고 있다”며 "트럼프 전 대통령은 다치지 않고 안전한 상태"라고 밝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총격 사건 직후 지지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나는 안전하고 잘 있다”며 “아무것도 날 늦추지 못할 것이다. 난 절대 굴복하지 않을 것이다”고 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해당 사건에 대해 곧바로 보고받았으며 트럼프가 안전하다는 소식에 안도했다고 백악관은 전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소셜미디어 글을 통해 “그가 안전해 기쁘다. 미국에서 폭력을 위한 자리는 없다”고 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암살 시도는 이번 대선 레이스 기간 벌써 두 번째다. 트럼프는 지난 7월 13일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가진 야외 유세 도중 암살범이 쏜 총에 오른쪽 귀 윗부분을 맞아 부상을 당했다.
 
암살 미수 사건 이후 트럼프에 대한 경호 지원은 한층 강화됐으며 야외 유세 때 투명 방탄유리로 둘러싸인 채 연설을 했었다.
 
체포된 용의자는 이날 오후 플로리다주의 웨스트팜비치에 있는 트럼프 전 대통령 소유의 골프장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 암살을 시도한 혐의를 받는다.
 
사법 당국에 따르면 당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골프를 치던 중 골프장 밖에서 울타리와 덤불 사이로 AK-47 유형 소총을 겨누고 있던 용의자를 경호 요원이 발견했다.
 
경호 요원이 대응 사격을 하자 용의자는 소총을 떨어뜨리고 SUV를 타고 달아났으며 이후 팜비치카운티 북쪽에 있는 마틴 카운티의 고속도로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트럼프 전 대통령을 노린 이번 총격은 지난 7월 13일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진행한 야외 유세 도중 벌어진 암살 미수 사건 이후 약 두 달 만에 벌어졌다. 
 

푸른한국닷컴, BLUKOREADOT

서원일 swil@bluekoreadot.com

<저작권자 © 푸른한국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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