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ad42
default_setNet1_2
ad43

'테러리스트 김구'에 허우적 거리는 좌파들

기사승인 2024.08.23  12:59:46

공유
default_news_ad1
ad35

테러리스트 김구 책 표지.
정안기 박사의 '테러리스트 김구' 에 대해선 아직 공략포인트를 잡지 못한 듯

[고성혁 군사전문기자] 정안기 박사가 펴낸 '테러리스트 김구'는 좌파 역사관에 선제타격을 날린 역작이다. 이승만과 박정희 대통령에 대해 공격만 하던 좌파들은 수비에 약하다. 그렇다 보니 '테러리스트 김구' 라는 선빵 펀치에 얻어맞고 아직도 방어책을 마련하지 못하는 모습이다.
 
좌파 매체들은 책이 시중에 풀리기도 전에 내용은 보지도 않고 그저 제목 '테러리스트 김구'만 가지고 온갖 악평을 쏟아냈다. 그런데 그것이 오히려 일종의 '노이즈 마케팅'역할을 해서 책의 판매에 플러스 영향을 주고 있다. 1쇄는 다 판매가 되어서 지금 2쇄가 인쇄 중이라고 한다.
 
SBS는 저자 정안기 박사 인터뷰 요청을 했다가 뭔지 모를 이유로 취소했다. 아마도 옭아 매기가 힘들다고 판단했거나 아니면 괜 시리 선전만 해줄 필요 없다는 자체 판단을 했을지도 모른다. 과거 70대 이상 노년층 우파같으면 인터뷰로 엮어서 헛점을 공략할 수 있었지만 지금 정안기 박사는 그렇게 할 수 없다고 보았을 확률이 높다.
 
그저 한다는 것이 책에 대한 비판이 아니라 저자인 정안기 박사에 대한 비난 같지도 않은 비난 뿐이다. 뉴라이트라든가 극우라든가 하는 말뿐이다. 흔히 말하는 메시지를 공격할 수 없으면 메신저를 공격하라는 진보좌파들의 전형적인 마타도어다.
 
지난 전두환 대통령 회고록의 경우는 좌파는 발간 즉시 판매 금지 가처분 신청을 해서 출간을 막았다. 주로 5.18 관련 내용을 트집 잡아서 사실과 다르다는 구실로 말이다. 이에 대한 판결하는 사람 역시 5.18에 경도된 사람들이라서 쉽게 판금이 가능했다.

위안부관련 책은 일부 내용을 트집 잡아서 송사를 걸어서 저자를 못살게 굴었다. 그런데 이번 정안기 박사의 '테러리스트 김구' 에 대해선 아직 공략포인트를 잡지 못한 듯 보인다.
 
그도 그럴 것이 워낙 치밀하기 때문이다. 일종의 학술서이기 때문이다. 책을보면 관련 근거인 '주석'만 해도 150페이지가 넘는다. 어지간한 책 한권 분량을 '주석'에 할애했다. 그러니 사실 판단에서 너무도 명확한 책이다. 걸어볼테면 걸어보라는 저자의 배짱이 방대한 분량의 '주석'에 녹아 있다.
 
책을 하루하루 읽으면서 또 한편으로 뉴스 검색을 한다. '테러리스트 김구'에 대해 어떻게 걸고 넘어지고 있나 하면서. 그런데 아직 이렇다 할만한 움직임이 보이지 않는다. 공격에만 익숙한 이들은 수비에 약한 편이다.
 
북한도 마찬가지다. 지난 무인기 사태때 우리가 맞대응으로 무인기를 날려 보내자 그들은 알아채지도 못했다. 우리 방송을 보고 알았으니 그 충격이 매우 컸을 것이다. 그래서 그 이후엔 여태껏 북한 무인기 도발 이야기는 나오지 않는다.
 
마치 북한처럼 지금 남한내 진보좌파들은 정안기 박사의 '테러리스트 김구' 학술서 발간에 그저 부들부들 떨기만 하고 있을 뿐이다. 대응책도 별로 없을 터다. 왜냐하면 김구의 업적은 그 자체가 허구와 과장으로 포장되었고 그 행위는 동족에 대한 테러였기 때문이다.
 
정안기 박사는 '테러리스트 김구' 를 통해 총 81명이 김구의 직간적접인 영향으로 목숨을 잃었는데 그 중 단 5명만 일본인이고 나머지 76명은 조선인이라고 밝히고 있다. 그 조선인은 대부분 김구의 정적이거나 경쟁자 또는 반대진영에 속한 인물들이다. 명목은 '밀정'을 죽인것으로 포장한다. 밀정의 진위여부는 오직 김구의 머리 속에만 있는 사항이다.
 
오늘도 '테러리스트 김구'의 책장을 손에 집히는 대로 펼쳐본다. 이 책은 아무곳이나 펼쳐서 읽으면 되는 책이다. 읽기에 너무 좋다.
 
그러면서 또 다른 손으로는 핸드폰을 검색한다. ‘테러리스트 김구' 진보좌파들이 무슨 태클을 걸었나 궁금해서 말이다.
 
저자 정안기 박사는 교토(京都)대학에서 일본경제사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일본학술진흥재단(JSPS) 특별연구원, 고려대학교 연구교수, 서울대학교 객원연구원을 거쳐 현재 낙성대경제연구소 연구위원과 한국연구재단(NRF) 인문사회학술연구 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로 조선, 일본, 만주를 넘나들며 동아시아 근현대사를 연구하고 있다. 저서로 ’충성과 반역‘(조갑제닷컴, 2020), 공저로 ’반일 종족주의와의 투쟁‘(미래사, 2020), ’반일 종족주의‘(미래사, 2019) 등이 있다.
 
 
 

푸른한국닷컴, BLUKOREADOT

고성혁 sdkoh4061@naver.com

<저작권자 © 푸른한국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ad39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