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지지도, 긍정 48.3% vs 부정 50.5%

사진@팬엔드마이크

[펜앤드마이크] 정당지지도 여론조사에서는 국민의힘 45.3%, 민주당 38.2%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 7일 펜앤드마이크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주)에 의뢰해 지난 5일과 6일 이틀간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 지지도는 48.3%로 나타났다. '지지하지 않는다'는 50.5%, '잘 모르겠다'는 1.3%였다.
 
직전 조사와 비교하면 '지지한다'는 2.9%p 오른 반면 '지지하지 않는다'는 2.8%p 떨어졌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가 윤 대통령 측의 구속취소 청구를 인용하면서 윤 대통령이 석방을 하게 된 상황. 이로 인해 대통령 지지도가 다시 과반을 차지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지지한다'의 경우 '매우 지지한다' 40.5%, '어느 정도 지지한다' 7.7%였다. '지지하지 않는다'의 경우 '전혀 지지하지 않는다' 46.7%, '거의 지지하지 않는다' 3.7%였다.
 
세부내역을 보면 지역별로는 ▲서울('지지' 46.7%, '지지 안함' 50.7%) ▲경기·인천(46.3, 53.4) ▲대전·세종·충남북(51.6, 47.5) ▲광주·전남북(43.4, 54.5) ▲대구·경북(54.1, 42.8) ▲부산·울산·경남(54.9, 44.4) ▲강원·제주(35.7, 64.3)였다.
 
성별로는 남성(49.8, 49.0), 여성(46.8, 51.9)였으며, 연령별로는 ▲20대 이하(42.1, 55.9) ▲30대(44.6, 54.2) ▲40대(39.4, 60.1) ▲50대(39.7, 59.8) ▲60대(61.8, 37.1), ▲70세 이상(63.9, 33.4)였다.
 
지지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4.1, 95.3) ▲국민의힘(92.3, 6.8) ▲조국혁신당(4.4, 95.6) ▲개혁신당(27.9, 67.3) ▲'지지정당 없다'(37.5, 55.3) 등이었다.
 
집권여당 국민의힘의 정당지지도 상승폭이 더불어민주당 상승폭보다 더 커 양당간 격차가 더 벌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7일 나왔다.
 
정당지지도 여론조사에서는 국민의힘 45.3%, 민주당 38.2%로 나타났다.
 
양당간 격차는 7.1%p로 직전 조사의 4.4%p보다 2.7%p만큼 더 벌어졌다. 국민의힘은 3.0%p오른 반면 민주당은 0.3%p 오르는 데 그쳤기 때문이다.
 
그외 정당의 경우 조국혁신당 4.5%, 개혁신당 2.1%, 진보당 0.6%, 기타 2.0%, '없음' 6.8%, '잘 모르겠다' 0.4%였다.
 
해당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ARS전화조사로 무선 RDD ARS(100%)로 피조사자를 선정했다. 응답률은 전체 4.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였다. 성, 연령, 지역별 인구비례에 따른 할당 추출로 지난해 1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국가 인구통계에 따른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가 부여(셀가중)됐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