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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 전 대통령과 손명순 여사. 사진@김영삼대통령기념관 |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 손명순 여사는 7일 오후 5시 40분쯤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중환자실에서 숨을 거두었다.
손 여사는 경상남도 김해에서 출생했으며 마산여중과 마산여고등를 거쳐 이화여자대학교 약학과에 입학했고, 1951년 김영삼과 결혼하였다.
당시 이화여대는 금혼 학칙이 있어서 재학 중에 결혼하면 학교를 그만두어야 했는데 결혼 사실을 학교에 끝까지 숨기고 다녀 졸업했다.
결혼 이후 손 여사는 김 전 대통령 서거 때까지 65년 동안 부부의 연을 이어오며 고락을 함께해왔다
손 여사는 여성의 전통적인 역할을 강조하는 모습을 보이며 조용한 내조를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손 여사는 김영삼 전 대통령과의 사이에서 2남3녀를 두었다.
고 손명순 여사의 장례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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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일 swil@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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