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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여친 흉기로 살해 26세 김레아 머그샷 첫 공개

기사승인 2024.04.22  20:3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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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수원지검
검찰은 여자친구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그의 어머니도 다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6세 김레아의 신상정보를 공개했다.
 
[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 22일 수원지검은 이별을 통보하려 한다는 이유로 여자친구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그의 어머니도 다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6세 김레아 씨의 머그샷(mugshot: 범죄자 인상착의 기록 사진)을 홈페이지(www.spo.go.kr/suwon)에 공개했다.
 
지난 1월 이른바 '머그샷 공개법'(특정 중대범죄 피의자 등 신상정보 공개에 관한 법률)이 시행된 후 머그샷이 공개된 것은 처음이다.
 
김씨는 지난 3월 25일 오전 9시 35분께 경기도 화성시 소재 자신의 거주지에서 여자친구인 A(21)씨와 그의 어머니 B(46)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A씨를 살해하고 B씨에게는 최소 전치 10주의 중상을 입게 한 혐의(살인 및 살인미수)다.
 
수사결과 김레아는 여자친구 A에 대해 강한 집착과 소유욕을 드러내며 여친에게 폭력적인 성향을 드러냈고 모녀가 찾아와 이별을 통보하자 이와같이 범행을 저지른 것이다.
 
검찰은 김씨를 지난 15일 구속기소 했다.
 
 

푸른한국닷컴, BLUKOREADOT

박진아 pja@bluekoreadot.com

<저작권자 © 푸른한국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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