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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형간염 환자수 급증,서울·경기지역이 전국의 45%를 차지

기사승인 2019.04.28  21: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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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형간염 환자수가 급증하고 있다.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 28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26일 기준 전국 A형 간염 확진자는 3549명으로 이미 지난 한 해 감염자인 2436명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도별로는 경기도가 1035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서 서울에서 570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대전(615명), 충남(306명), 충북(229명), 인천(212명) 순이다. 두 지역 감염자를 합치면 전국의 45%를 차지한다.
 
A형 간염 확진자 3549명의 연령대를 보면 30대가 37.4%(1326명)로 가장 많고 40대가 35.2%(1250명)에 달한다. 다음은 20대 13.4%(477명), 50대 9%(319명) 순으로 조사됐다.
 
보건당국은 A형 간염 확진자들을 대상으로 한 역학조사를 강화하고 있지만 A형 간염은 잠복기가 15~50일로 다른 감염병보다 훨씬 길기에 원인을 찾지 못하고 있다.
 
A형 간염은 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 물을 섭취할 때 발생할 수 있다. A형 간염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는 과일을 깨끗이 씻어 먹는 것은 물론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야 한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20대 이하는 예방접종을 통해, 50대 이상은 자연감염을 통해 항체를 가진 경우가 많다”며 “A형 간염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는 예방백신을 접종하는 게 최선”이라고 강조했다.

푸른한국닷컴, BLUKOREADOT

서원일 swil@bluekoreadot.com

<저작권자 © 푸른한국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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