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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큰절 올리고 눈물 질질 짠다고 혐의가 없어지나?

기사승인 2021.11.28  21:3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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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더불어민주당 민생개혁입법간담회에 참석한 이재명 대선후보가 큰 절을 하고 있다.
이재명은 큰절 올리고 눈물 질질 짤 것이 아니라, 대장동 ‘그분’을 밝히기 바란다.
 
[김민상 푸른한국닷컴 시민칼럼니스트] 이재명이 혐의는 인정하지 않고 국민들을 향해 감성에 호소하는 모습이 영 보기가 싫다. 사내답게 혐의를 인정하고 국민들에게 큰절로 용서를 구하여야지, 혐의는 인정하지 않고 큰절하고 눈물 질질 짜면서 용서를 구한다고 용서가 되는 것이 아니다.
 
이재명이 진정 국민에게 통회하는 모습을 보이려면 대장동 부동산 개발사건, 백현동 한국식품연구원 부지 개발사건, 한국가스공사 부지 개발사건, 성호시장 개발 특혜사건에 대해서 먼저 죄를 자백하고 그 다음에 눈물을 질질 짜고, 무릎 꿇고 큰절을 해도 국민들이 용서를 할까말까 할 것이다.
 
이재명은 성남시장으로 재임 중에 성남시에 각종 부동산 특혜사업을 인가하여 주었다. 이것에 대해서 처음에는 아니라고 오리발을 내밀고 대장동 부동산 특혜사업으로 시행자들에게 단군이래 최대의 블로소득으로 천문학적 소득을 얻게 하였다.
 
성남시장으로 근무하면서 자격도 안 되는 시행자들에게 특혜로 시행권을 주어서 단군이래 최대의 부정을 저지르게 하였다. 그리고 이재명은 자신은 잘못이 없다고 뻔뻔하게 나왔고 한 푼의 돈을 받은 적이 없다고 나왔다.
 
그렇다면 이재명은 성남시장 두 번의 선거와 경기도지사 선거와 대선 선거자금은 어디서 지원을 받았는지도 공개적으로 검증을 받아보기 바란다. 그러면 한 푼도 받은 것이 없는지 낱낱이 밝혀질 것이다.
 
자신은 돈을 받지 않았지만 제 삼자에게 저축을 해놓고서 야금야금 선거자금을 빼다 쓰는 것은 아닌지 그것도 알고 싶다. 그동안 특검을 받겠다고 말만 하고 진짜로 특검을 받은 것에는 뒤로 빼면서 시간벌기만 하는 이재명은 지금이라고 국민들이 대장동 사건의 ‘그분’이라는 확정적 의심에서 벗어나는 길은 당장 특검을 통해서 실체를 밝히는 것이다.
 
이재명이 그렇게도 자신이 있고 떳떳하다면 특검도 야권이 추천하는 특검에게 받겠다고 나오면서 국민들에게 큰절로 용서를 구하고 눈물을 질질 짜야지 할 것은 하지 않고 말로만 책임을 지겠다고 하고 큰절이나 하고 눈물 질질 짜는 것은 감성에 호소하는 쇼에 불과한 것이다.
 
이재명이 여당 대선 후보인데도 불구하고 야당 후보에게 지지율에서 밀리니 국민에게 큰절을 하면서 눈물을 질질 짜면서 감성을 자극하지만 이것을 액면 그대로 믿을 국민은 좌익들인 이재명 콘크리트 지지자들 33% 밖에 없을 것이다.
 
이러자 이제 이재명이 24일 사죄의 큰 절을 하며 “국민의 어려움을 더 신속하게 책임지지 못한 점에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그런데 이것이 필자의 눈에는 국민들 감성에 호소하는 쇼로 보인다는 것이다.
 
이재명에 여기저기 방송에 나와서 그리고 거리를 돌아다니면서 눈물을 질질 짜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눈물 질질 짜는 것으로는 민심이반을 되돌릴 수 없다는 것을 알지 못하고 소아병적인 감성 쇼에 치중하고 있는 개탄스럽다.
 
지금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에게 민심을 되돌아오게 하는 방법을 공짜로 하나 가르쳐 주겠다. 그것은 이재명이 대장동 사건 등 성남시에서 특혜 부동개발비리 사건에 대해 모두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대장동 사건의 ‘그분’이 자신임을 인정하고 특검 수사를 받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돌아선 민심이 어느 정도는 돌아올 수 있을 것이나 지금처럼 잘못한 것에 대해서 말로 책임을 지겠다고 하면서 시간 끌기 특검이나 주장하는 것으로는 국민들을 속일 수가 없고 더더욱 큰절이나 하고 눈물이나 질질 짜는 것으로 국민을 속이려는 짓에는 더욱 국민들이 분노하지 않을 수가 없는 것이다.
 
이제 국민들이 정치인들 머리 위에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예전처럼 세치 혀로 속이고, 눈물 질질 짜는 것으로 속이고, 큰절로 속이는 짓으론 안 속는다. 이재명은 진실로 국민들에게 용서를 구하는 모습을 보여야지 쇼를 하려는 짓은 유치한 짓이다.
 
대장동 사건의 주범이 국민들 속에는 이재명이라는 데 이재명과 더불한당만 아니라고 한다고 아닌 것이 되는 것이 아니다. 국민들의 확정적 의심을 해소시키려면 큰절을 할 것도 아니고, 눈물을 질질 짤 것도 아닌 특검을 통해서 진실을 밝혀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고 계속 자신이 잘못이 없다는 식으로 한 푼도 받은 것이 없다는 식으로는 국민들의 확정적 의심을 풀 수가 없을 것이다. 그러므로 지금이라도 이재명이 대장동 사건과 각종 성남시 부동산 개발 사업에 대해서 잘못이 없다는 특검을 속히 더불한당이 받아들이고 야권에 추천하는 특검에게 수사를 받겠다고 나오기 바란다.
 
부동산 시행자 자격도 없는 화천대유에게 대장동 부동산 개발 시행권을 주고, 역시 한국가스부지 부동산 시행권도 1000만원 자본금의 자격도 없는 회사에게 시행권을 주고, 국세와 지방세 61억원을 체납한 시행사에게 성남시 성호시장 부동산 개발 시행권을 준 것을 누가 정상적이라고 믿을 수가 있겠는가?
 
이런 일련의 사업에 이재명이 이권에 개입하지 않았다고 말로 아무리 변명을 한들 누가 믿겠으며 한 푼도 받지 않았다고 한다고 누가 믿겠는가? 이재명이 처음에는 사업 허가를 반대했다가 누가 개입했는지 차후에 사업 시행권을 준 특혜 사업들인데 이권 개입이 없었다는 것이 말이 되는가?
 
그러므로 이재명은 다시 말하지만 큰절을 올리고 눈물 질질 짜는 쇼를 할 것이 아니라! 이재명이 대장동 ‘그분’이라는 확정적 의심을 풀어주기 위해 특검을 받아야 한다.

아무리 큰절을 올리고 눈물을 질질 짠다고 대장동 ‘그분’의 확정적 의심을 풀기에는 역부족이고 오히려 쇼를 하는 것이 역효과만 날 것이다.

푸른한국닷컴, BLUKOREADOT

김민상 msk1117@daum.net

<저작권자 © 푸른한국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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