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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 2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 대비 0.07% 하락했다. 양도소득세 중과 한시 배제 시행 이후 9주 연속 하락한 것으로, 지난주(-0.05%)보다 낙폭도 확대됐다. 금리 인상 영향으로 거래 절벽이 장기화하면서 집값 하락에 대한 우려가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외곽지역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도봉구 아파트값은 지난주(-0.14%)보다 0.03%포인트(p) 확대된 0.17% 하락하면서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또 노원구와 성북구가 각각 0.15% 내리면서 지난주(-0.13%, -0.12%)보다 하락 폭이 커졌고, 강북구도 지난주 0.13%에서 이번 주 0.14%로 더 많이 내렸다.
지난 주 서울 아파트 거래 신고건수는 35건에 불과했다. 이런 가운데 실거래 가격도 하락 폭이 커지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도봉구에서는 방학동 '신동아1단지'에서는 지난 21일 전용 43.35㎡가 3억5650만원(8층)에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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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일 swil@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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