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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신임 방송통신위원장에 김홍일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 지명

기사승인 2023.12.06  13: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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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일 신임 방통위원장
윤석열 대통령이 신임 방송통신위원장에 김홍일(67)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을 지명했다.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 6일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윤 대통령이 방통위의 독립성과 공정성을 지켜낼 적임자라고 판단해 김홍일 권익위원장을 신임 방통위원장 후보자로 지명했"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김 위원장에 대해 "공명정대하면서도 따뜻한 법조인"이라며, "방통위의 독립성과 공정성을 지켜낼 적임자"라고 인선 배경을 밝혔다.
 
김 실장은 "김 위원장은 어린 시절 부모를 여의고 소년 가장으로 세 동생의 생계와 진학을 책임지다가 뒤늦게 대학에 진학해 법조인이 된 입지전적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김 위원장은 서울중앙지검 3차장 검사와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부장, 부산고검장 등을 지낸 검찰 특수통 출신이다.
 
강직한 성품으로 윤 대통령이 존경하는 검사 선배로 알려져 있는데요, 법률 전문가로서의 업무 능력과 신뢰성 등이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은 "절차를 거쳐 임명된다면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공정하고 독립적인 방송통신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앞서 이동관 전 방통위원장이 지난 1일 야권의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자진 사퇴했다.
 
한편 교육부 차관에는 오석환 대통령실 교육 비서관이, 보훈부 차관에는 제2연평해전에서 북방 한계선을 사수한 이희완 해군 대령이 각각 내정됐다.
 

푸른한국닷컴, BLUKOREADOT

서원일 swil@bluekoreadot.com

<저작권자 © 푸른한국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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