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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석탑 조성 시기를 살필 수 있어
[권도연 기자=푸른한국닷컴] 19일 국가유산청에 따르면, 옛 절터에 남아 천년 세월을 견뎌온 고려시대 석탑 '서산 보원사지 오층석탑'과 '예천 개심사지 오층석탑'이 국보가 되었다.
‘서산 보원사지 오층석탑 ’은 법인국사 탄문이 보원사에 머물 때 광종을 위해 봄날 불탑과 불상을 조성했다는 탑비의 비문이 남아 있다. 우리나라 석탑 조성 시기를 살필 수 있는 편년기준으로도 중요한 탑이다.
통일신라 말 전통에 고려 초 새로운 양식이 더해진 석탑으로 기단부 아래에는 서로 다른 사자상을, 위에는 팔부중상을 조각했고, 위로 갈수록 자연스럽게 줄어드는 구조로 안정된 외관을 이룬다.
‘예천 개심사지오층석탑’은 1011년(현종 2년)에 건립되었으며, 석탑에 새겨진 190자의 명문(銘文)을 통해 1010년 공사를 시작해 돌을 다듬은 날까지 적혀 있고, 승려와 속인 1만 명이 함께 세웠다는 기록도 남아 있다.
십이지신상과 팔부중상, 1층 탑신의 금강역사상의 배치와 함께 다른 석탑에서는 찾기 어려운 독창적인 모습이다.
[권도연 기자=푸른한국닷컴] 19일 국가유산청에 따르면, 옛 절터에 남아 천년 세월을 견뎌온 고려시대 석탑 '서산 보원사지 오층석탑'과 '예천 개심사지 오층석탑'이 국보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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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국가유산청 |
통일신라 말 전통에 고려 초 새로운 양식이 더해진 석탑으로 기단부 아래에는 서로 다른 사자상을, 위에는 팔부중상을 조각했고, 위로 갈수록 자연스럽게 줄어드는 구조로 안정된 외관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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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국가유산청 |
십이지신상과 팔부중상, 1층 탑신의 금강역사상의 배치와 함께 다른 석탑에서는 찾기 어려운 독창적인 모습이다.
푸른한국닷컴, BLUEKOREADOT
권도연 news1@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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