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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 김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 공천이 계파 공천, 전략공천 방향으로 흘러갈 거라는 여론이 팽배한 모습에 선거 패배의 가능성을 보았다”며 “1월 15일 출마 선언을 하고 한 달간 열심히 선거운동을 해 오던 중 공천관리위원회에서 시스템 공천을 정착시켜 잘 진행이 되고 있는 모습에 큰 보람을 느낀다”고 썼다.
김 전 대표는 “부산 중구·영도구 선거구에 등록한 후보들을 한 달간 지켜보니 모두 훌륭한 자격을 갖추었다고 생각되어 이제 제 역할이 끝났다고 판단했다”며 “당의 승리를 위해 후배들에게 길을 열어주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공천 심사 면접이 끝나는 오는 17일 이후 지역구 공천 신청자 추가공모와 후보자 우선추천(전략공천)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중구·영도구가 추가 공모·우선추천 대상 지역구에 포함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김 전 대표의 공천 신청 철회 선언 후 입장문을 내고 “국민의힘의 정치는 무엇이 되기 위한 것이 아니라 무엇을 이루기 위한 것”이라며 “김무성 전 대표님의 헌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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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일 swil@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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