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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공수처장 판사 출신 오동운 변호사 지명

기사승인 2024.04.26  23: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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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6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자로 판사 출신인 오동운 변호사를 지명했다.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이 국회 공수처장 후보추천위원회가 추천한 두 명의 후보자 가운데 오동운 변호사를 최종 후보자로 지명했다”며 “신속히 국회의 인사청문을 요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의 공수처장 후보자 지명은 지난 2월 29일 국회 후보 추천위원회가 오 변호사와 검사 출신인 이명순 변호사를 후보자로 추천한 지 약 두 달 만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국회 인사청문회가 필요해 신중히 검토했다”며 “선거가 있기 때문에 국회 일정을 감안했다”고 밝혔다.
 
1969년생인 오 변호사는 서울대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한 뒤 1998년 부산지방법원 예비판사로 공직에 입문했다. 서울고등법원 판사와 헌법재판소 파견 법관,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부장판사 등을 거쳤고, 2017년 법원을 떠난 뒤엔 변호사 생활을 이어왔다.
 
사법연수원 27기로 윤 대통령(23기)과는 네 기수 차이다. 별다른 개인적 인연은 없다고 한다. 한 현직 판사는 “온화한 인품을 지닌 선배 판사로 기억한다”고 전했다.
 
오 변호사는 인선 발표 직후 공수처를 통해 전한 소감문에서 “고위공직자 부정부패 척결이라는 국민적 열망을 안고 설립된 공수처지만 지난 3년 동안 그 기대에 충분히 부응하지 못하였다”며 “독립적 수사기관으로 권력기관을 견제하고 부패범죄를 일소하는 책임과 역할을 다해 국민 신뢰를 받을 수 있는 방안을 깊이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푸른한국닷컴, BLUKOREADOT

서원일 swil@bluekoreadot.com

<저작권자 © 푸른한국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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