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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휘성 |
[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 가수 휘성(43·본명 최휘성)이 3월 10일 오후 6시 30분경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되어 사망하였다.
경찰에 따르면, 발견 당시 외부 침입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은 없었으며,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12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휴대전화 등 주변 물품을 분석하여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휘성은 2002년 1집 앨범 'Like A Movie'로 데뷔하여 '안 되나요', 'With Me', '결혼까지 생각했어'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최근까지도 음악 활동을 이어오던 중이었다.
휘성은 과거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로 여러 차례 논란이 된 바 있다. 따라서 이번 부검을 통해 프로포폴 투약이 사인으로 드러날지 궁금하다.
2020년에는 서울 강남에서 수면마취제인 에토미데이트(일명 '우유주사')를 사용한 채 발견되었으며, 경찰 조사를 받았다. 2021년에는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2013년에도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조사를 받았으나, 당시 군 복무 중 허리디스크와 원형탈모 치료 목적이었다는 점이 고려되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휘성은 법적 처벌을 받은 후에도 대중 앞에서 사과하며 재기를 시도했으나, 이 사건 이후로 활동에 큰 타격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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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아 pja@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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