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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피릿.여론조사공정 |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 5일 인터넷 종합매체인 뉴스피릿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주)'에 의뢰, 3월 3일부터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을 ;지지한다;가 48.8%, ‘지지하지 않는다’가 50.0%로 집계됐다.
수도권인 서울·경기·인천에서 윤 대통령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오차범위 내지만 근소하게 앞섰다. 서울은 긍정 50.8% 부정 48.3%, 경기·인천은 긍정 50.9% 부정 48.2%로 조사됐다.여당의 전통적 지지층인 대구·경북(TK)과 부산·울산·경남에서는 과반을 넘긴 55.2%와 51.3%을 나타냈다.
반면, 전통적으로 민주당 강세 지역인 광주·전남·전북에서는 부정 64.5%로 긍정 34.5%를 크게 앞섰고, 대전·세종·충남·충북지역도 10%가량 부정평가가 앞섰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역과 연령별로 차이를 보였으며, 특정 지역과 연령대에서 과반의 지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윤석열 대통령은 24년 12월 국정 지지율이 11%(한국갤럽 조사)로 역대 최저치까지 내려갔다. 그러나 비상 계엄과 구속사태 등 위기 상황을 겪으며 반등했다.
성별에 따른 차이도 나타났다. 남성의 경우 긍정 51.1%, 부정 48.4%로 긍정비율이 근소하게 앞선 반면 여성층에서는 긍정 46.6%, 부정 51.6%로 남성보다 윤 대통령을 비판적으로 보는 경향이 더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 조사에서는 60대(긍정 51.4% : 부정 47.4%)와 70대 이상(긍정 65.1% : 부정 32.9%)에서만 과반의 지지를 얻었다.
특히 70대 이상에서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보다 36.2%로 큰 폭의 격차를 보이며 윤 대통령의 핵심 지지층임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
반면, 만 18세~20대(긍정 47.8% : 부정 50.5%)와 30대(긍정 46.3% : 부정 52.7%) 40대(긍정 41.5% : 부정 58.0%)와 50대(긍정 43.2% : 부정 55.8%) 에서는 부정 평가가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100% 무선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였으며, 응답률은 5.1%였다.
보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푸른한국닷컴, BLUEKOREADOT
서원일 swil@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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