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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김승원 의원이 법무부 장관 후보자 사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김승원인스타그램 |
[전영준 푸른한국닷컴 대표기자] 김승원 의원은 어제(19일) 오전 11시 예정에 없던 기자회견을 열고 지명 20일 만에 법무장관 후보직에서 사퇴했다.
김 의원은 “국민의 눈높이에 미치지 못했음을 무겁게 받아들이며 저의 부족함을 깊이 성찰하겠다.”며 사퇴의 변을 밝혔다.
민주당이 인사청문보고서를 단독 채택하는 등 여권의 임명 강행 분위기속에 김 의원은 대통령 기자회견을 보며 결심을 굳혔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18일 기자회견에서 임명 여부를 두고 "국민 눈높이를 고려해 신중히 결정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청와대는 "후보자의 결정을 존중한다"며 "국정 부담을 줄이고자 후보자가 결정한 것으로 이해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흘 전 '법무행정 적임자'라며 인사청문보고서를 단독 채택했던 민주당은 "더 낮고 겸손한 자세로 경청하겠다"는 서면 논평을 냈다.
그러나 김 의원 전직 보좌진들이 성추행과 추가 음주운전, 폭언, 청탁 의혹 등이 담긴 탄원서를 청와대에 전달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김 후보자가 사퇴 결정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보수 야권은 "인사참사"라며 식약처 청탁 의혹에 대한 재수사와 인사 검증 라인 징계를 요구했습니다.
이재명 정부에서 낙마한 장관 후보자는 모두 5명이 됐고 인사청문 보고서까지 채택된 후보자의 사퇴는 김승원 의원이 처음이다.
현역 의원의 장관직 낙마는 강선우, 용혜인 의원에 이어 역대 세 번째입니다.
푸른한국닷컴, BLUEKOREADOT
전영준 dugsum@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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