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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사고 안전항해 10만 마일의 금자탑을 세운 정지함의 항해 장면. |
214급 잠수함 운용국은 한국ㆍ포르투갈ㆍ그리스며 터키가 현재 건조 중이다. 10만 마일은 지구 4바퀴 반 거리다. 이 잠수함의 잠항시간 만을 따로 계산하면 약 2년 4개월이나 된다.
해군은 이를 기념하기 위해 이날 오전 경남 창원의 잠수함사령부 강당에서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잠수함사령부 박노천 사령관(해군 소장)과 장병ㆍ군무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1800t급인 214급 잠수함은 AIP시스템(공기불요시스템)을 탑재했다. 이 때문에 스노클링(수면 위에서부터 공기 공급) 없이 2주 이상 잠항할 수 있다. 장거리 순항 미사일을 탑재해 대지 정밀 타격능력을 갖췄다.
현대중공업에서 건조한 정지함은 2008년 11월 해군에 인수된 뒤 2009년 9월 작전배치됐다. 고려시대 왜적을 격파한 정지 장군의 이름을 땄다. 우리 해군의 214급 잠수함 2번함이다. 1번함인 손원일함(SS-072)은 전력화 과정에서 추진동력기 문제가 발견돼 2번함인 정지함보다 10만 마일 무사고 항해 달성이 늦어지게 됐다.
해군은 214급 잠수함을 세계 최초로 운용하면서 상선ㆍ어선 등 선박 이동이 매우 많은 한반도 연안 해역에서 10만 마일 무사고 항해 기록을 세운 데 큰 의미를 두고 있다. 214급보다 먼저 우리 해군이 운용하고 있는 209급 잠수함 1번함 장보고함(SS-61)의 경우 같은 기록을 달성하는데 12년 7개월이 걸렸다.
정지함이 장보고함에 비해 4년 4개월 단축한 셈이다. 그만큼 214급 잠수함의 작전운용 비중이 커졌고 해군의 잠수함 전력운용 능력이 커졌다는 걸 의미한다고 해군은 설명한다.
정지함 함장인 강동구 해군 대령은 “안전항해 10만 마일은 역대 승조원들이 깊은 바다 속에서도 열정과 헌신을 다해 임무를 완수했기 때문에 달성한 것”이라고 말했다
푸른한국닷컴, BLUEKOREADOT
고성혁 sdkoh406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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