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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청와대 |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 이재명 대통령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3일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한 뒤 공동 언론 발표를 통해“원자력 및 해상 풍력 분야의 협력을 확대해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는 한편, 호르무즈 해협 내 안전한 해상수송로 확보를 위해 협력하겠다는 의지도 확인했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마크롱 대통령님과 저는 중동전쟁이 야기한 경제 및 에너지 위기에 공동 대응하고자 정책 경험과 전략을 공유하고,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해소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프랑스에 대한 예우와 환영의 뜻으로 프랑스 국기색을 담은 넥타이를 착용했다.
이 대통령은 “양국 관계를 ‘글로벌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로 했다”며 “양국 관계를 미래지향적 방향으로 발전시키겠다는 확고한 의지가 담긴 공동 성명을 채택한 데 이어 3개의 협정을 개정하고, 11개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과 프랑스 기업 오라노·프라마톰사(社)가 핵연료 분야 협력 규정을 체결한 양해각서를 언급하며 “우리 원전에 원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것은 물론, 글로벌 원자력 시장에 공동진출할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한수원과 프랑스 전력공사 간 체결된 양해각서에 대해 ”해상풍력 발전산업의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해당 양해각서는 영광 해마 해상풍력 발전사업과 관련해 프랑스 전력 공사의 지분 참여와 사업관리 등 상호 협력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가 동북아와 유럽을 넘어, 전 세계의 평화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 깊이 공감했다”며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프랑스는 대한민국 정부의 한반도 정책에 한결같은 지지를 보내주고 있다”고 했다.
이어 “우리 정부가 남북 간 대화 협력을 재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평화 공존과 공동 성장의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점을 충분히 설명 드렸다”며 “마크롱 대통령님 역시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대한 프랑스의 지지가 변함없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씀해 주셨다”고 했다.
한편, 마크롱 대통령은 올해 6월 프랑스 에비앙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에 이 대통령을 정식 초청했다. 이 대통령은 초청에 응하며 “프랑스가 국제사회의 경제적 불균형 해소 및 국제파트너십 개혁을 위해, 리더십을 발휘해줄 것으로 기대한다. 대한민국도 열심히 지혜를 보태겠다”고 했다.
이날 양국은 한-프랑스 워킹홀리데이 참여 연령을 기존 18~30세에서 18~35세로 상향 조정하는 내용의 워킹홀리데이 협정 개정에 서명했다. 이와 함께 양국 간 어학 보조교사 교류 프로그램 시행을 합의하는 내용의 협력 의향서를 체결했다.
푸른한국닷컴, BLUEKOREADOT
서원일 swil@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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