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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무 LG그룹 회장 별세,화학·전자·통신·디스플레이 등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켜

기사승인 2018.05.20  17:3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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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구본무 LG그룹 회장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3세.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 고인은 병세가 악화해 20일 오전 9시 52분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별세했다. 유족은 비공개 가족장을 치르기로 했다.
 
작년과 올해 두 차례에 걸쳐 뇌수술을 받았던 구 회장은 1년간 투병 과정에서 "연명치료는 하지 않겠다"는 평소 뜻에 따라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평화롭게 영면에 들었다.
 
장례는 조용하고 간소하게 치르기를 원했던 고인의 유지와 유족들의 뜻에 따라 비공개 3일 가족장으로 치른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이다.
 
유족 측은 "가족 외의 조문과 조화는 정중히 사양하기로 했다"며 "애도의 뜻은 마음으로 전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고인은 고(故) 구인회 LG그룹 창업주의 손자이자 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의 4남2녀 중 장남으로 1945년 경상남도 진주에서 태어났다.
 
연세대를 거쳐 미국 애슐랜드대학교를 졸업하고 클리블랜드 주립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구본무 회장은 1975년 LG화학 심사 과장으로 입사해 1995년 회장에 취임 이후 23년 동안 화학·전자·통신·디스플레이 등 현재 LG그룹의 주력사업을 토대로 닦았다.
 
취임 당시 매출 30조원에 불과했던 LG그룹을 지난해 매출 규모 160조원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오전 숙환으로 별세한 고(故) 구본무 LG그룹 회장 빈소에 조화를 보내 추모할 예정이라고 청와대가 밝혔다.
 
 
 

푸른한국닷컴, BLUKOREADOT

서원일 swil@bluekoreadot.com

<저작권자 © 푸른한국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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