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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관우 이혼, 가정과 집을 모두 잃었지만 두 아들이 기둥이 되어 주었다.

기사승인 2018.09.11  22: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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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나가수에 출연한 조관우
가수 조관우(53)의 일상이 공개됐다.
 
[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 11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레전드 가수에서 가정과 집을 다 잃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가수 조관우의 일상이 공개됐다.

조관우는 서른에 가까운 늦은 나이 인 1994년 1집 앨범 'My First Story'로 데뷔했다.
 
타고난 미성과 섬세한 감정의 떨림을 살린 가창력, 다섯 옥타브의 대역을 넘나드는 파격적인 고음의 가성으로 주목을 받으며 파리넬리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후 조관우는 1994년 '늪'이 많은 사랑을 받으면서 최고의 스타덤에 올랐으며 '꽃밭에서''사랑했으므로','님은 먼 곳에' 등 여러 히트곡을 발표했다.
 
그는 녹음된 반주에는 노래하지 않는 것, 유흥업소 무대에 오르지 않는 것, 방송 출연을 거의 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관우는 데뷔 24년 차에 4회 연속 100만장 이상의 음악 판매고를 올린 자타공인 90년대 대표 가수이자 MBC ‘나는 가수다’의 레전드 가수였다.
 
그러나 2011년 성대 결절 수술 이후, 수입 없이 수개월을 생활, 설상가상으로 지인의 배신으로 인해 십 수억의 빚더미에 올라 앉게 되고 재혼으로 어렵게 이룬 가정까지 깨지게 되었다.
 
가정과 집을 모두 잃은 조관우는 4개월 전부터 큰아들의 월셋집으로 거처를 옮겨 생활하고 있다.

누군가 자신을 알아볼까 두려워 외출도 삼가야 했고, 수면제의 도움 없이는 잠을 이루지 못한다고 밝혔다.
 
노래 밖에 몰랐던 조관우는 성대 수술 후 망가진 목소리에 스스로 생을 마감하려고도 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조관우의 장성한 두 아들은 그를 지지해주는 기둥이자 삶의 원동력이 돼주었다.
 
조관우 첫째 아들 조휘는 과거 한 방송에서 천재적 음악실력 공개해 화제를 모왔으며 둘째 아들 조현은 고교를 중퇴한 뒤 재즈피아니스트의 길을 걷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아들 외에도 두 번째 부인 사이에서 태어난 두 아이 또한 조관우를 버티게 하는 힘이다.
 
이 날 방송에서는 조관우의 부친이자 대한민국의 판소리 명창인 조통달 부부와 조관우의 1년 만의 만남이 그려졌다.
 
조관우 아버지 조통달씨는 어린시절부터 소녀명창으로 이름을 알린 인간문화재 5호로 지정된 판소리 명창이다. 

28세에 국립창극단에 입단. 이후 전주대사습대회 판소리 부문 장원, '수궁가' 완창 등의 기록을 낳아 화제를 모았다.

푸른한국닷컴, BLUKOREADOT

박진아 pja@bluekoreadot.com

<저작권자 © 푸른한국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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