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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10승 실패,수비 실책과 타선의 집중력 부족 혼자 고군분투

기사승인 2019.06.23  13:4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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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이 10승 달성에 실패했다.
류현진(32.LA다저스)이 10승 달성에 실패했다.
 
[박영우 기자=푸른한국닷컴] 류현진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6피안타 1볼넷 5탈삼진 3실점(1자책점)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호투에도 불구하고 수비수들의 실책과 타선의 집중력 부족으로 3경기 연속 노디시전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1회초 콜로라도 이안 데스몬드가 안타를 치고 2루로 질주하는 가운데 중견수 버두고의 2루 송구가 정확했는데 2루수 맥스 먼시가 태그 전 공을 흘려 2루타를 허용했다.
 
이후 3번 달을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했지만 2사 2루에서 아레나도에 좌전 적시타를 맞으면서 0-1로 선취점을 내주었다.
 
하지만 다저스는 2회말 선두타자 5번 먼시의 좌익수 방면 2루타와 6번 테일러의 좌전 안타로 만들어진 무사 1,3루에서 비티의 좌전 적시타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이어진 무사 1,2루 기회에서 추가점을 뽑지 못했다.
 
류현진은 3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투수 피터 램버트에 1루를 스치고 지나가는 기분나쁜 우전 안타를 허용했다. 이후 블랙몬을 1루수 땅볼로 유도했지만 유격수 테일러가 1루 송구를 받는 과정에서 놓치는 실책을 범해 무사 1,2루 위기에 몰렸다.
 
결국 데스몬드에 중전 적시타를 허용하며 1-2로 다시 끌려갔다. 이어진 1사 1,2루에서 아레나도에 볼넷을 내주며 1사 만루 위기에 몰렸다.
 
만루에서 머피를 2루수 땅볼로 유도해 병살타로 이닝을 마무리 짓는 듯 했지만 1루수 피더슨이 송구를 놓치며 3점째를 허용했다. 3회 2점은 전부 비자책점이었다.
 
류현진은 15경기 연속 2실점 이하라는 대기록 달성에 실패했지만 경기 내용에서는 볼넷 1개가 뉴스가 될 만큼 역투를 펼쳤다.
 
LA 다저스는 연장 11회 터진 알렉스 버두고의 솔로 홈런으로 전날에 이어 5-4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버두고는 3회말 우중간 2루타로 득점의 발판을 만들었고 선두타자로 나선 5회말에는 우중월 솔로포를 터뜨리며 3-3 균형을 만들었다. 전날이 비티의 날이었다면 이날은 버두고의 날이었다.
 
LA 타임스 마이크 디지오바나 기자는 자신의 트위터에 "류현진이 6회를 마치고 3-3 동점에서 교체됐다. 그의 최고의 경기는 아니었지만 여전히 잘 던졌다. 그의 평균자책점은 1.26에서 무려…1.27로 올랐다"라며 3실점에도 평균자책점이 0.01 오른 것에 대해 재치 있게 칭찬을 했다..
 
경기 후 류현진은 “오늘 완벽하다고 볼 순 없었다. 지난 등판들보다 제구가 잘 되지 않았다”면서 “그래도 오늘 6이닝을 소화하면서 선발 투수가 해야 할 일은 다 했다고 생각한다”고 만족해 했다.

푸른한국닷컴, BLUKOREADOT

박영우 dugsum@nate.com

<저작권자 © 푸른한국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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