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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호선 파업 |
[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서울메트로 9호선 지부는 7일 밤 10시까지 사측과 막판 교섭을 벌여 의견 차이가 좁혀지지 않으면 내일(7일) 새벽 5시부터 사흘간 파업을 벌이기로 했다.
이번 파업에는 9호선 2·3단계 구간 전체 직원(250명)의 절반 정도인 조합원 12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9호선 파업은 2017년 11월 30일∼12월 5일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이다.
서울시는 노조가 파업에 들어갈 경우 비조합원 등 대체 인력을 투입해 출근 시간인 오전 7시부터 9시까지는 평상시와 동일하게 운행하고,퇴근 시간인 오후 5시부터 7시까지는 평시 대비 80%, 나머지 시간은 60% 수준으로 운행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파업으로 영향을 받는 9호선 언주 역에서 중앙보훈병원 역 구간은 전체 9호선 운행의 20%만 차지해, 파업 불편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서울지하철 9호선 노조는 지난 5월부터 1인 근무 폐지를 위한 인력 충원, 연봉제에서 호봉제 전환, 비정규직 보안요원 4명의 정규직화, 현행 민간 위탁 구조 폐지 등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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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아 pja@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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