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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런을 통해 계층 이동 사다리를 다시 놓겠다”

기사승인 2021.11.30  18: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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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 30일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런 멘토/멘티와 함께하는 멘토링 간담회’에 참석해 “한국 교육이 위태롭다.”며 “서울런을 통해 계층 이동 사다리를 다시 놓겠다”고 약속했다.
 
오 시장은 “ 지난 6월 교육부가 발표한 ‘2020년 국가 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에 따르면 고등학생(고2)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2019년 4%에서 2020년 6.8%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락가락 입시 대책과 철학 부재의 교육정책으로 학생들의 기초학력은 나날이 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며 “반면 사교육 격차는 날이 갈수록 벌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2001~2020년 한국노동 패널조사’ 결과를 보면 코로나19 기간 소득 하위 20%가 사교육비에 월평균 12만 7,000원을 쓸 때 상위 20%는 136만 3,000원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 무려 10배가 넘는 차이입니다. 소득 격차가 사교육비 투자의 차이로 이어지고, 이는 결국 교육 격차로 이어져 종래에는 계층 사다리의 붕괴로 연결되고 있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8월 말 오픈한 온라인 원격교육 플랫폼 ‘서울런(learn)’은 공교육과 사교육이라는 이분법을 넘어 현재 공교육 시스템 하에서 해결할 수 없는 계층 간 교육 격차를 바로잡기 위한 새로운 실험입니다. 공적 플랫폼인 ‘서울런’을 통해 취약계층 청소년에게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제공해서 교육 격차가 계층 격차로 고착화되는 것을 막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가지고 출발한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오 시장은 “공교육은 옳고 사교육은 그르다는 이분법적 편견으로는 나날이 벌어지는 교육 격차를 해소할 수 없다.”면서 “ 뒤처진 학생의 학습을 도울 수만 있다면 이제는 사교육 콘텐츠라도 ‘공적 플랫폼’에서 얼마든지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 시의회에서는 참여율이 저조하다는 이유만을 들어 반대한다. 서울런은 이제 막 첫 발을 뗀 교육 실험이다.”며 “ 당장의 참여율보다 중요한 건 현재 서울런을 이용하는 시민의 평가다. 현재 서울런은 80% 이상 만족도를 보이고 있을 뿐 아니라, 앞으로 계속 이용하겠다는 응답도 89점, 학력 격차 해소에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응답 또한 82점을 나타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더 열심히 공부해서 지금보다 나은 삶을 살겠다는 기대야말로 지금의 대한민국을 일으킨 원동력이었다. 정치적 이해 때문에 우리 아이들에게서 더 좋은 교육을 받을 권리를 빼앗고, 지금보다 더 나은 삶을 살고 싶다는 꿈을 가로막아서는 안된다”면서“ ‘서울런’이라는 교육 사다리를 통해 계층 이동의 사다리를 다시 놓겠다는 서울시의 확고한 의지와 노력에 시의회에서도 동참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푸른한국닷컴, BLUKOREADOT

서원일 swil@bluekoreadot.com

<저작권자 © 푸른한국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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