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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수홍 |
[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 지난달 30일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친형과 법적 분쟁을 벌이고 있는 박수홍의 사건을 집중 조명했다.
박수홍은 고소를 진행하면서 친형의 권유로 가입했던 보험 다수가 노후 대비를 위한 저축성 상품이 아니라, 사망 보장 성격에 많이 치중된 보험이었다는 사실도 뒤늦게 알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보험 어플을 깔고 거기서 제가 사망 초과가 600% 초과 된다는 그 사실을 알게 됐다. 형이 저에게는 연금 보험이나 저축성 보험이라고 얘기를 했었다. 제가 피보험자이고 그 당시에 미혼이었는데 왜 죽으면 받게 되는 돈을 그렇게 설정 했겠냐”고 전했다.
보험 전문가 변호사는 “박수홍 씨가 연예인임을 감안하더라도 굉장히 이례적인 보험 체결”이라며 “합산을 해보면 천만원이 넘는 금액이기 때문에 굉장히 고액이다”라고 말했다.
게다가 보험 2개는 친형이 소유한 법인 회사로 가입된 것으로 밝혀졌다. 박수홍의 지분이 전혀 없는 것. 이 때문에 박수홍은 해당 보험을 마음대로 해지할 수 없었다. 박수홍은 “제 목숨이 담보되어 있는데 보험법상으로 저는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는 게 비참했다”고 심경을 전했다.
박수홍의 법률대리인은 “형은 박수홍의 재산을 우리 가족의 재산으로 생각한다. 그리고 가족의 재산에 대한 주도권을 본인이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니까 반성이 없고 합의가 안 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116억원을 횡령했다는 의혹에 대해 박수홍의 형은 “거짓이다. 현재 관련 내용이 민사소송 중이다. 박수홍의 수입 규모로 봐서 박진홍이 116억원을 횡령했다면 현재의 재산을 형성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법인카드의 사적 유용에 대해서도 “가족기업이다 보니 가족끼리 사용한 부분은 있으나, 대부분 박수홍이 사적 유용한 것이며 박수홍이 쓴 돈에 비하면 극히 소량이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박수홍은 작년 4월 친형 부부가 30년간 출연료를 횡령했다며 친형 부부를 횡령 혐의로 고소했다. 이어 그해 6월 친형 부부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116억원의 민사 소송까지 제기했다.
당시 박수홍 측에 따르면 박수홍과 친형은 30년 전부터 2020년 7월까지 매니지먼트 명목으로 법인을 설립해 수입을 8대2 그리고 7대3의 비율로 분배하기로 약정한 바 있다.
박수홍 측은 “법인의 모든 매출은 박수홍으로부터 발생하였다"며 "친형 및 그 배우자는 법인카드를 개인생활비로 무단사용하거나 정산 미이행, 각종 세금 및 비용을 박수홍에게 부담시킨 정황이 포착됐다”고 밝혔다.
한편 박수홍은 작년 3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박수홍 30년 평생 1인 기획사. 30년 전 일 없던 형 데려와 매니저시킴. 박수홍 출연료 모든 돈 관리 형이랑 형수가 함. 박수홍이 버는 돈은 그들의 생계임. 돈줄이 끊기는 것에 대해 극도로 불안감을 느껴 박수홍의 결혼을 평생 반대함"이라는 글로 충격을 안겼다.
푸른한국닷컴, BLUEKOREADOT
박진아 pja@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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