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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시 아주동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 설치된 대형 크레인. 2022.9.26 사진@연합뉴스 |
대우조선해양의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은 26일 대우조선과 한화그룹이 2조원의 유상증자 방안을 포함한 조건부 투자합의서(MOU)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1조원), 한화시스템(5000억원), 한화임팩트파트너스(4000억원), 한화에너지 자회사 3곳(1000억원) 등 한화그룹이 2조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대우조선해양의 지분 49.3%와 경영권을 확보한다는 내용이다.
2001년 워크아웃(채무조정) 졸업 후 산업은행 관리를 받으며 민영화를 추진해온 대우조선은 2008년과 올해 각각 한화그룹과 현대중공업그룹에 인수될 뻔했으나 무산되면서 가시밭길을 걸어야 했다.
푸른한국닷컴, BLUKOREADOT
서원일 swil@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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